핸들 위드 케어
Handle with Care
@한남동
한남동 페이스 갤러리에서 팀 아이텔 전시를 본 후,
Verde Ossido가 여기 있었구나...
몇몇 옷들은 무척 유미에게 선물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어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렸었는데.
지나다보니 여기 쇼룸이 있었네.
D&Department 에 오랜만에 들러서 그냥 휘리릭 구경만 했다.
이건 WBSJ 레인부츠
우리는 전혀 관심없는 사운즈 한남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TWL Handle with Care 핸들위드케어
참... 이제서야 왔네.
유미가 전부터 와보고 싶어하긴 했는데...
좀 너무 늦게 들른 감이 있긴 하다.
2015년 겨울에 도쿄 다녀온 후,
유미가 미드타운에서 꽂혔던 타임 앤 스타일 Time & Style 社의 자기들을 여기서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 뒤늦게 알았다.
그래서 방문.
실제로 와보니 이거 참 개미지옥이네...
갖고 나오고 싶은 물건들이 어디 한 둘이 아니었어.
총방의 이 모빌...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예쁘다.
하마터면 지를 뻔했어. 세상에!
고보경 작가의 작품
그리고... 이거이거... 어휴...
미즈노 카츠토시 水野克俊 의 Red Rim 시리즈 백자.
유미가... 진작부터 이 그릇들을 갖고 싶어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말이야...
이거 마다할 수가 없네. 너무 예뻐서.
저 그릇을 보고나니 다른게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이 잔도 갖고 싶었지.
결국 우린 또 질렀다.
큰일이야...
파산 신청 직전.
소비는 늘 달콤하지.
카드결제일에 깊은 빡침을 불러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행복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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