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아이텔 Tim Ei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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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퇴근 후 전시를 보기 위해 한남동으로 넘어왔다.
 
 
 

1월 30일까지로 변경.
 
 
 
 
 
 

 
 
 
 
 
 

 
 
 
 
 
 

 
 
 
 
 
 

 
 
 
 
 
 

 
 
 
 
 
 

 
 
 
 
 
 

 
 
 
 
 
 

 
 
 
 
 
 

 
 
 
 
 
 

 
 
 
 
 
 

 
 
 
 
 
 

창문 너머 우리의 모습들이 보여진다.
창문을 통해 수직과 수평, 대각으로 분할된 화면에 우리의 기록들이 투영되어 있다.
분할된 공간은 같은 공간이면서도 다른 시간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창문으로 분할된 공간들은 하나의 순간, 하나의 공간인 동시에 다른 시간, 다른 공간이기도 했다.
모르겠다. 아무튼 난 그렇게 느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보면서 그가 어째서 신 라이프치히 화파의 대표 작가 중 한 사람인지를 다시금 곱씹었다.
난 여전히 팀 아이텔을 처음 만난 15년 전의 작품들을 더 좋아하지만 지금의 작품들 역시 회화적 전통과 추상적 구현의 경계를 영리하게 유지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
개인적으로 여러 번 밝혔지만,
난 신 라이프치히 화파를 좋아하는 사람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네오 라우흐 Neo Rauch를 대단히, 대단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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