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Lorca diCorcia

필립 로르카 디코르시아

 

 

망원동 로프 에디션스 Rope Editions에서 구입한 사진집.

필립 로르카 디코르챠(필립 로르카 디코르시아) Philip Lorca diCorcia

1951년 미국태생.

와이프가 이 책을 집어들고 갖고 싶다고 말하더라.

잠깐 사진집을 펼쳐 본 나 역시 두 말않고 바로 구입하자고 했다.

필립 로르카의 사진집 속 작품들은 어딘지 모르게 잘 빠진 상업사진의 느낌에 피사체의 온갖 복잡한 심상을 강렬히 표현해내는 느낌이 있다.

사진에 대한 이해는 없지만, 사진 찍다보면 빛을 이용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정도를 넘어 사진의 전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필립 로르카 디코르챠의 사진은 자연스러운 듯 보이지만 결코 자연스럽지 않은 인위적 조명들로 인해 피사체가 강조되고 이로인해 역설적으로 피사체의 불온한 감정과 혼돈, 고립감이 강조된다.

특히 토네이도가 드러난 TV 화면을 무시한채 침대에 앉아 거대한 유리창문 너머를 응시하는 여성의 사진은 뭐라 형언하기 힘든 복잡한 심정이 든다.

뭐라 표현해야할까. 이런 감정, 이런 심정을.

거의 모든 사진에 눈이 멈춰서는 사진집

 

 

 

 

 

 

 

 

 

 

 

 

 

 

 

 

 

 

 

 

 

 

 

 

 

 

 

 

 

 

 

 

 

 

아아... 이 사진 정말...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온다.

 

 

 

 

 

 

 

 

피사체가 대단히 감성적으로 드러나는 느낌마저 드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피사체의 고독과 불안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놀랍다. 이런 사진.

 

 

 

 

 

 

 

 

Weval 의 'Someday' 뮤비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