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코토 カタコト

오사카가정식 카레

@서교동

 

 

 

 

 

 

 

 

 

 

 

 

 

 

 

 

 

 

 

 

 

 

얼마전 산책하다 우연히 보게된 곳인데 왠지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수현님 @macupoftea 이 이 집 다녀오신 후 올린 피드를 보니 가보고 싶어져 오늘 점심(10.22) 다녀왔다.

쇼룸에서 1km만 걸어가면 되는 거리라 걸어갔다 오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오픈 시간도 11시부터라 번잡한 시간을 피할 수 있는 우리에겐 더더욱 괜찮은 점심 식당이 될 듯.

우리야 이제서야 가봤지만 찾아보니 이미 몇 년 전부터 찾는 분들이 많은 소문난 집이더군.

 

https://www.instagram.com/macupoftea/

 

 

 

 

 

 

 

 

 

 

 

 

 

 

 

 

작고 좁은 업장

 

 

 

 

 

 

 

 

 

 

 

 

 

 

 

 

 

 

 

 

 

 

 

 

 

 

 

 

 

 

 

 

 

 

 

 

적어도 우리의 경우,

일본 여행에서 어지간한 카레집은 다 기본 이상은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만큼 카레를 내는 집이 정말 많고 레시피도 정말 각양각색이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2015년 12월에 방문했던 하라주쿠의 어느 작은 빌딩 반지하에 위치한 요고로yogoro 라는 카레집인데 지금은 찾는 분들이 많아진 듯하나 그때만해도 우리나라에선 글 하나 찾기 힘든 곳이었다.

그 집에서 먹었던 시금치 커리는 정말... 지금도 잊혀지지 않지.

 

 

 

 

 

 

 

 

카타코토는 오사카식 카레라고 하는데 난 오사카식 카레가 뭐가 다른지 아는 바 없으니 그냥 내 입맛의 기준에서 간단하게 적어봄.

 

 

 

 

 

 

 

 

 

 

 

 

 

 

 

 

 

 

 

 

 

 

 

와이프는 명란 카레를 주문

밥은 2번으로.

여성분들은 2번이면 충분할 듯.

난 밥 3번.

 

 

 

 

 

 

 

 

내가 주문한 새우/시금치 카레

 

 

 

 

 

 

 

 

이 집 카레는 첫 수저보다 몇 번 입에 가져간 이후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먹을수록 점점 더 맛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수저 움직이는 속도가 크레센도 박자로 빨라지고 그릇을 싹싹 긁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

시금치 카레로서의 존재감이 크다기보단 '맛있는 카레'를 먹었다는 느낌이 더 강하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명란 카레 역시 와이프가 처음보다는 먹을수록 점점 더 맛을 느꼈던 것 같아.

맛있게 먹은 덕분에 다음에 또 들를 예정.

+

맛있게 먹었지만 밥은 아쉬움이 있다.

일본에서 밥은 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카타코토의 밥은 좀 아쉬움이 남네.

++

자리가 좁고 의자를 바싹 붙여 먹어야 친절한 쥔장의 서비스에 도움이 된다.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여성사장님은 일본분, 남성사장님은 한국분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