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비가 무척 많이 내리던 저녁.
쇼룸에 방문해주신 두 분,
서록님과 준모님.
두 분은 지난 번에 얘기했던,
나와 인친/블로그 이웃으로 엮인... 92-93년생 모임 멤버들.
비록 나와 나이 차이는 무척 크지만 이렇게 찾아와주시니 감사한 마음.
이 날 저녁은 내가 이미 선약이 잡혀 있어서 식사까진 함께 하지 못했다.
하지만 충분히 즐겁고, 때론 진지한 이야기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었지.
우리 쇼룸을 나선 두 분은 내가 좋아하는 웨스트빌 피자에서 저녁 식사하심.^
+
퇴근 후 지인분들을 만나 이야기하다 문득 들었던 생각.
92-93 분들보다는 나이가 있는, 나를 제외하면(나는 무조건 제외해야함) 30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분들과 함께 저녁 식사하면서 든 생각은,
쇼룸에 들러주셨던 이 분들께서 5~10년이 지나면 내가 저녁 약속으로 만난 이분들처럼 자신의 취향을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있는 멋진 분들이 되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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