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방 便宜坊

중식당

@연희동

 

 

연남동 삼오세모 3osemo 에서 구입한 정영서 작가님의 아트웍 액자를 홍대 정문쪽의 하나화방에 맡겼었는데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퇴근 후 액자를 찾은 뒤 걸어오다가 연희동의 중식당이자 만두로 유명한 '편의방 便宜坊'으로.

저녁 먹을 생각이 아니었는데 점심 때 먹은 연남동 어느 음식점의 김치찌개가 너무 형편없어서... 일종의 보상심리 같은 거라고 할까.

 

 

 

 

 

 

 

 

 

 

 

연희동 '편의방 便宜坊'

 

 

 

 

 

 

 

 

 

 

 

 

 

 

 

내일 군만두로 낼 만두들을 잔뜩.

 

 

 

 

 

 

 

 

중식당인데 이 집, 만두가 정말 유명하지.

가지튀김도 유명하고.

먹고 싶었던 생선찐만두와 군만두가 모조리 동이 난 터여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찐만두와 물만두를 주문

 

 

 

 

 

 

 

 

 

상당히 놀랐다.

찐만두가 이럴 수 있구나.

만두피가 얇지 않아도 이렇게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울 수 있구나,

만두소에도 품격이란게 있는거구나.

 

 

 

 

 

 

 

 

 

만두피가 얇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쫀쫀하고 부드러운거지?

먹는 내내 놀라웠다.

 

 

 

 

 

 

 

 

 

세상 맛있는 찐만두구나.

세상에...

 

 

 

 

 

 

 

 

 

물만두

양 진짜... 든든하다.

정말정말 맘에 들어.

 

 

 

 

 

 

 

 

 

물만두는 기본적으로 찐만두와 크게 다르진 않은데,

 

 

 

 

 

 

 

 

 

만두피, 만두소 뭐 하나 아쉬운 점이 없다.

이렇게 맛있다니.

이쯤되니 삼치를 넣은 생선찐만두를 더더 격하게 먹고 싶어졌다.

여지껏 먹은 만두 중 이만한 만두피를 먹어본 적이 없다.

왜 이제서야 왔나...싶었어.

 

 

 

 

 

 

 

 

 

사장님이신 듯한 분께서 정말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셨다. 우린 연신 '만두피가 이렇게 맛있다뇨!'라며 감탄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어...? 영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인데 쥔장께서 이렇게 여유있고 부드럽게 접객을 해주시는구나...싶어 놀랐다.

조만간 꼭! 다시 와서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지.

다들 가지튀김 하나는 주문해서 드시던데 우리도 다른 요리를 먹어봐야겠어.

 

 

 

+

먹고 나갈 때 자기 자리를 대충 정리하고 나가는거, 별로 어렵지 않다. 그냥 먹은 그릇 정리하고 휴지는 모아놓고, 아니면 알아서 휴지통에 버리든지,

치워놓은 양념통들은 제자리에 두면 된다. 의자 살짝 다시 집어 넣어놓고 가는게 뭐가 힘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