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언론을 간악한 언론이라 언급하는 것 아닙니다.

이런 기사도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30120.html

 

아래 간악한 언론이라 함은 어디를 칭하는 것인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구역질나는 쓰레기들이 기자랍시고 온갖 구역질 나는 짓은 다하죠.

 

 

 

 

 

 

어제(2.26) 저녁,

산책하다가 너무너무 배가 고파진 우린 꽈배기 3개를 사기 위해 어느 노점 앞에 서 있었다.

우리 옆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서있던 50대 중반의 남자는 우리가 꽈배기를 받고 돌아설 즈음 이런 말을 하더라.

이 정부놈들이 나쁜 놈들이지. 사과 한 번을 안하잖아. 사과 한 번을.

정말로 그 자리에서 쌍욕이 나올 뻔 했지만 마스크도 안낀 사람과 침튀어가며 싸울 자신은 없어 그냥 돌아섰다.

무슨 사과를 해야한다는 말이지?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는 저치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 버리는 이런 사람들과 이를 무분별하게 퍼나르는 언론들.

그 언론같지도 않은 언론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

난 일방적으로 정부를 예찬하는 사람이 못된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질본은 그 어느 나라보다 훌륭히 이 난리에 대처하고 있다고 믿는다.

누군가는 우리가 비웃던 일본은 아직도 확진자가 200이 안된다(크루즈 제외...이것도 참...)며 혀를 끌끌 차던데,

일본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진 규정을 혹시 봤나 모르겠다.

크루즈 제외 200명이 채 안되는 확진자인데 중증 환자는 왜 우리의 세 배가 넘을까.

병을 키워서야 검사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가이드, 행여 그러다 상황이 악화되어 죽으면 폐렴 때문이었다고 해버리면 그만.

왜 여지껏 검사수가 2,000도 안되는걸까(실질적으론 1,000도 안된다고 하지) 검진자 수에 비해 확진자 수의 비율이 우리나라는 2.7% 정도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걸 보면,

대충 알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정말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걸.

확진자 수 얼마 안된다는 미국의 검진자 수가 2.25 기준으로 400명이 안된다고 들었다.

이정환닷컴에도 소개되었지만, 미국의 타임지나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검진자 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검진자를 조속히 찾아내고 있는 것이 맞다...고 표현하고 있다.

체계 잡힌 질본, 높은 수준의 의료진, 자발적 예방등으로 국경을 봉쇄하지 않고 공격적인 방역으로 사태를 해결하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까지 얘기한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 언론같지도 않은 언론은 뭘 하는걸까?

왜 이런 얘기는 개인 채널에서 들어야하며 뒷받침하는 자료들까지 개인이 찾아야하는 걸까.

얼마전 주진형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악한 한국 언론>이란 제목으로 신랄하게 한국의 언론같지 않은 쓰레기들을 비난했다.

난 이 더러운 언론들이 사회를 분열시키고 우리 서로 갈등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런 확신은 하루하루 지날 수록 더더욱 공고해지기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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