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분위기로 치달아버리는 기분.

타인에 대한 배려심 따위 1도 없는 한 확진자가 싸지른 짓거리가 불과 며칠 사이에 확진자 수만 300명이 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확대됐다.

종교고 이단이고 뭐고 다 떠나서,

자신이 다른 사람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만 있다면 이 정도의 최악의 상황 정도는 막을 수 있었을거다.

스스로 외출을 삼가하고 받으라는 검사, 거부하지 말고 받고!

제발 그 정도만 했어도 이 정도의 난리가 났을까?

어차피 확진자 수가 28명에서 멈춰 있었을 때도 늘어날 거라 예상은 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미친듯 터져나올 줄은 몰랐지.

마스크 착용은 기본에...

손세정제를 갖고 다니며 수시로 손을 닦는다.

이번 주말에 잡힌 저녁 약속을 마지막으로 약속도 없다.

 

 

 

 

 

 

블랙샤인 홍대점

내 파라부트 구두... 굽이 거의 다 닳아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맞는 굽이 없다...

하얀색 고무 굽인데 파라부트는 자체 굽을 사용해서 맞는 걸 찾는게 참.. 힘들다네.

파라부트 공식 대행사도 그렇고 이곳도 그렇고 결국 3개월은 기다려야할 것 같아요.

 

 

 

 

2월 20일 포

 

 

 

본사에서 회의가 있어 회의를 마친 후 식사하러.

이 집... 전에도 와 본 적 있는데 꼭... 상호를 확인안하고 그냥 나온다.

이 정도로 큼지막하고 실한 계란말이라니.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찜도 약간 달긴해도 꽤 맛있다.

 

 

그리고 저녁엔 퇴근 후 와이프와 성산동을 산책했다.

 

 

인친분께서 소개해주신 성산동 어느 골목에 위치한 '먼스 스컬프쳐 Month Sculpture'

 

 

 

 

 

 

 

 

 

세상에 이 골목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구나... 싶었다.

여전히 요즘도 커피를 예전처럼 자주 마시지 않는데,

그래도 이 날은 본사 갔다가 두 잔이나 마셨다.

그래서... 들어가보지 못함.

그런데 밖에서 보니 오디오가 무척 많이 보인다.

엄청... 호기심 생기네.

 

 

 

 

 

 

 

 

다음에 들러봐야지.

 

 

 

 

 

 

 

 

 

 

 

 

 

 

 

 

돌아오던 길에 우리 앞을 걸어가던 두 꼬마.

한 아이는 양손에 권총을,

다른 아이는 망원스코프가 달린 소총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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