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9 _ 서교동 담택, 우리 입맛엔 역시 이곳.

 

 

 

 

 

담택

시오라멘 전문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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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 읽는 분들 얼마나 된다고 참... 이래저래 눈치 많이 본다.

솔직하게 적되 적어도 싸가지 있는 글을 쓰면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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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시오라멘을 먹었는데 오늘도 시오라멘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지 않기를

 

 

 

 

 

 

 

 

 

 

 

 

 

 

 

 

 

 

 

 

 

 

 

 

 

 

 

 

 

 

와이프는 오늘 유자시오라멘

 

 

 

 

 

 

 

 

 

나는 시오라멘

 

 

 

 

 

 

 

 

어제는 그렇게까지 라멘국물을 다 들이킬 자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면추가해서 먹고도 라멘국물을 끝까지 다 들이켰다.

역시 우린 담택의 시오라멘이 잘 맞는 것 같아.

비록 멘마는 없어도 닭가슴살과 차슈, 달걀등의 고명과 쫀쫀한 면발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 조화를 이루며,

라멘 국물은 깊고 풍성한 느낌이다.

어제 먹은 신상 시오라멘집과 비교하면 아주 약간 단맛이 들어가지만 단맛 싫어하는 나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정도의 딱 기분좋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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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택은 1회에 한해 면 추가가 무료다.

면 추가하여 먹고 국물까지 싹 비운 뒤 그릇을 테이블에 내려놓으면 이미 허기는 사라진 상태가 되지만 그 와중에도 내일 와서 또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우린 정말... 이 집 시오라멘이 잘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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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할 수준으로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