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멘토 쇼룸

Amomento

https://amomento.kr/

 

 

 

 

 

 

저녁,

수현님이 쇼룸에 오셨다.

https://www.instagram.com/macupoftea/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화를 나눈다는게 정말... 답답했지만 ㅠㅠ

그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그럼 우리 다 같이 아모멘토 지금 갈까요?'

라고 뜬금없이 말했더니 다들 오케이...하길래 정리하고 바로 택시타고 광화문 아모멘토 쇼룸으로 날아왔다.

한가지 전혀... 중요하지 않은 tmi 하나.

아모멘토가 위치한 건물은 경복궁 건너편에 위치한,

안국역에서 mmca로 들어가는 바로 그 코너에 위치한 건물인데,

나... 초등학생 때...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나 국민학생때(ㅋ) 몸이 좀 아프기만 하면 부모님이 굳이... 여기까지 데려와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

이 건물 2층에 전굉필 소아과...라고 있었는데 우리 집이 잠실쪽이었음에도 굳이 여기까지 와서 진료를 받았었다.

지금도 기억나는데 탤런트분들도 아이를 데리고 진료받으러 왔었다.

암튼... 그 건물에 거의 40년 만에 들어가는 거니 기분이 이상하더군.

비록 2층이 아니라 4층이었지만.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 없어요.

그래도 4층 까짓.

 

 

 

 

 

 

 

 

 

들어왔습니다.

 

 

 

 

 

 

 

낮에 햇빛 들어올 때 오면 훨~씬 예쁠 것 같은 쇼룸.

우측에 로렌 마누지언 Lauren Manoogian의 신상들이 들어와있다.

 

 

 

 

 

 

 

 

 

 

 

 

 

 

 

예쁘긴 하더라.

저 넥 필로우 목베개 Neck Pillow는 아주아주 탐났어.

 

 

 

 

 

 

 

 

 

왼쪽에 보면...

네, 뙇 보입니다.

스튜디오 니콜슨 신상들.

Studio Nicholson

 

 

 

 

 

 

 

 

 

 

 

 

 

 

 

스튜디오 니콜슨은 SlowSteadyClub에도 자주 들어오는데...

아모멘토 가격이 조금 더 낮은 편.

그래봐야 도움될 것이 더이상 없는데... 그 이유는 이제 대부분의 사이즈가 다~ 판매되었다.

 

 

 

 

 

 

 

수현님도 열심히 쇼핑 중.

 

 

 

 

 

 

 

 

레이첼 코미 Rachel Comey 옷들이 보인다.

난 레이첼 코미의 옷을 좋아하는데... 물론 내가 입을 수 없으므로ㅎㅎㅎ

와이프에게 강권.

 

 

 

 

 

 

 

 

 

계속 옷을 입어보고 있는데...

 

 

 

 

 

 

 

 

 

난감해지기 시작.

옷은 하나같이 다 예쁜데...

와이프한테 맞는 사이즈는 거의 대부분 재고가 없다.

특히 스튜디오 니콜슨은 TOLSA 티셔츠 bone, navy 두가지 컬러 모두 00 사이즈만 남아있었는데...

이 옷들이 와이프에게 미묘하게 작아.

 

 

 

 

 

 

 

 

 

 

 

 

 

 

 

 

내가 진짜 좋아하는 마르티아노 Martiano 신발들.

역시... 사이즈는 다~~~ 빠졌다고 봐도 무방.

 

 

 

 

 

 

 

 

 

 

 

 

 

 

 

 

 

 

 

 

 

 

 

 

 

 

 

 

 

 

 

 

 

 

 

 

 

스튜디오 니콜슨 TOLSA 티셔츠도 사이즈가 없고,

레이첼 코미 바지도 작아서 못입고,

정말 입고 싶었던 옷이 아닌... 차선을 고르다보니...

 

 

 

 

 

 

 

 

와이프가 지쳐감.

 

 

 

 

 

 

 

 

아... 예쁘긴한데 뭔가 자꾸 아쉬운거야.

괜히 뭔가 사야만해서 사려고 하는 이 느낌.

 

 

 

 

 

 

 

 

 

와이프가 사인을 줌.

원래 정말 갖고 싶었던 옷들이 사이즈가 안맞아 살 수 없게 되어버리니...

다른 건 정말 눈에 안들어온 같아.

아쉬웠다. 진짜 오랜만의 오프라인 쇼핑이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아무 것도 안사고 나오다니.

와이프는 언제나처럼 정말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 난 '안'괜찮았어.

그래도 함께 동행한 수현님은 옷과 액세서리를 구입하셨다.

그 덕분에 아주 조금은 스태프들께 미안함을 덜었지.

정말 친절하신 스태프분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

이전에 올렸던 빌딩블록 Building Block의 독특한 클러치가 아모멘토에 있는데 어째 난 실물이 더 맘에 들더라.

관심있는 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직구 가격과 차이없는 정상가였는데 지금 30%할인까지 들어가서 가격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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