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식
식도염 앓을 때 가장 자주 찾은 곳이 망원동 호계식이다.
쇼룸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인데다 간이 강하지 않고 닭고기를 내주는 곳이어서 즐겨 먹었지.
음식 먹기 참 힘들었던 때인데 다행히 호계식의 음식이 잘 맞아서 끼니를 잘 때울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 너무 자주 먹어서인지 그 뒤로는 통... 안가게 되더라.
그렇게 거의 5개월 가까이 가지 않았다.
어제(2.5)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들렀는데 그새 닭볶음덮밥이 새로운 메뉴로 올라와있길래 주문했다.
지나치게 맵지 않고 딱 기분좋게 매콤한 정도.
게다가 닭고기도 부드러우면서도 간이 잘 배어 맛있게 먹었다.
와이프가 주문한 닭온반도 여전했고.
부추와 깍두기로 이뤄진 반찬도 여전히 좋더라.
닭볶음덮밥
위에 적었든 적당히, 기분좋게 매콤한 정도여서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나도 무리없이 먹었다.
와이프가 주문한 닭온반
여전한 맛.
이 집은 부추, 깍뚜기등 반찬도 허투루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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