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방문해주셔서 오랜 이야기를 나누었던 두 분께서 어제 저녁 다시 방문해주셨다.

덕분에 함께 로칸다몽로로 이동하여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지.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정말 사람 만나는 걸 어색해하는 나는(요즘엔 와이프도 함께) 이곳 쇼룸에서 참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었다.

더러는 긴 인연이 되기도 하고, 더러는 짧은 인연으로 끝이 나기도 하고, 더러는 종종 생각날 때 뵙는 인연이 되기도 하는데,

인연에 천착하지 않는 내 경우 그 어떤 인연이든 상관없이 내 삶의 영역 밖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우린 지극히... 정말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어서 평범한 삶의 방식에 회의를 느끼면서도 꾸역꾸역 그 길을 마지못해 사는 것마냥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종종 마주친다. 대체로 사람들이 밟아서 낸 번듯한 길을 두고 돌아가는 삶의 매력을 누리는 분들을.

물론 난 그럴 때마다 하염없는 부러움을 느낄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난 그럴싸한 변명을 하거든.

두 분 삶의 방식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삶이라는 것이 부족한 서로가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의 가치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두 분의 삶은 앞으로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될 것 같다.

좋은 분들과의 인연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내 삶에 아주아주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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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르 끌로 뒤 까이유 Le Clos du Cailles

르 부케 데 가리그 Le Bouquet des Garrigues

빈티지 2014였던가...

난 산도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처음엔 아주 드라이하고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마시고 난 뒤엔 상당히 달큰한(?) 느낌도 올라왔다.

개인적으론 아주 좋았다.

 

 

 

 

 

 

 

 

 

부추 돼지족발.

뭐... 말이 필요해.

이거 와인안주.

진짜 와인안주.

 

 

 

 

 

 

 

 

 

 

 

 

 

 

 

그리고 허남훈 작가, 김모아 작가 두 분 모두 로칸다 몽로 처음 방문하신 것이니 닭튀김.

 

 

 

 

 

 

 

 

정말 맛있게 드셨다.

 

 

 

 

 

 

 

그리고 우리도 처음 맛 본 삼란파스타.

아... 세상에...

이게 뭐야...

세상에...

 

 

 

 

 

 

 

 

 

어란, 명란, 계란... 삼란에 블랙트러플까지 갈아 올려주셨다.

아아아아아아... 어마어마하잖아요. 정말.

이 맛... 어쩔꺼야...

오늘 다시 가서 또 먹을까 고민 중.

 

 

 

 

 

 

 

 

 

마지막은 아주 맛있는 티라미수로.

+

사진은 초상권 보호하지 않겠다고 어제 이미 선언했습니다. 핫핫!

++

로칸다몽로의 삼란 파스타.

로칸다몽로 들르시는 분 놓치지 마세요.

명란파스타가 빠지고 고정이 된 파스타인데 명란파스타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어제는 블랙트러플도 갈아 올려주셨는데... 아 정말이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놓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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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일쌤, 어제도 뵐 수 있어 정말 반가왔습니다.

문현숙 매니저 @aprilmoon44 , 복병수 스태프 @byeongsoo_bok 두 분 역시 늘 반가와요.

늘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어제 저희 옆자리에 계셨던 보선쌤! @akutagawar 역시 반갑습니다.

곧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