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이 날 저녁엔 샐러드를 먹었다.

당연히 다른 저녁 식사는 하지 않는 날.

송년회를 한 번 하자는 이웃분이 계셔서 예약 가능한 날짜를 상의하기 위해 장화 신은 고양이 @lechatbotte_mangwon 김재호 대표님을 보러 갔다.

대략의 날짜를 잡고 얘기하다가 그만... 보드에 써놓은 '오늘의 특선 메뉴'를 보고 말았다.

샐러드 먹었으니 이럼 안된다고 말하는 와이프도 뭔가 단호하지 못했다.

적어도 난 그렇게 느꼈다.

 

 

 

 

 

 

맞아, 당신은 정말 단호하지 않았어.ㅎ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아 서대 카르파치오와 미트볼 숏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리고 듣기에도 생소한 프랑스 에일... 와인이 아니라! 프랑스 에일 보틀 한 병을 열었다.

des Jonquilles 데종퀴 (수선화)라는 이름의 에일 맥주.

나쁘진 않은데 음... 캐릭터가 좀 약하구나.

링 위에서 잽만 날리면서 빙빙 도는 아웃복서같은 느낌이구나.

 

 

 

 

 

 

 

 

 

하지만 서대 카르파치오는 기가막힐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난 장신고의 미트볼을 아주 좋아하는데 큼지막한 미트볼을 넣고 푹... 끓인 토마토 소스에 숏파스타.

이거 아주 마냥 먹힌다.

이런 메뉴가 보이면 일단 드셔보시길.

후회하지 않으실테니.

 

 

 

 

 

 

 

 

 

 

 

 

 

 

맛있게 먹고 마침 일찍 싹... 들어왔다가 빠진 손님들 덕분에 김재호 대표님이랑 얘기도 한참 하다가 손님이 들어와서 우린 일어났다.

비전스트롤 여자 대표님이 오신 것 같던데...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