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퇴근 후 산책로는 리치몬드제과 성산본점.

 

 

 

 

 

도착.

 

 

 

 

 

 

 

 

 

 

 

 

 

 

사람 없어보이죠?

아닙니다.

사람 없을 때 잽싸게 한 컷 찍음.

내 우측 자리 모두 손님들.

심지어 저 사진 왼쪽 홀에도 손님들.

스태프도 보이지 않는 진짜 그 순간에 잽싸게 찍은 컷.

 

 

 

 

 

 

 

 

오늘 와이프는 이너, 니트, 스커트 모두 조이진 스튜디오의 2019 AW 제품

https://www.instagram.com/joyzinstudio/

 

 

 

 

 

 

 

 

 

리치몬드 제과의 오페라.

 

 

 

 

 

 

 

 

치몬드 제과를 진짜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케이크, 파이류를 먹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며칠전 제과업계의 슈퍼스타인 프랑스 메종 드 쇼콜라 사장이 리치몬드에 들러서 이 오페라를 먹고 무척 놀랐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리치몬드 제과 권형준 대표 @na_tae_papa 는 오페라에 공을 들인다.

오랜만에 맛 본 오페라는 역시 기품이 있다.

음미하면서 먹으리라...던 내 다짐은 온데간데 없이 허겁지겁 포크를 휘둘러 섭식하기 바쁜 내 천박함이 참 안타까왔지만,

그 와중에도 녹진하면서도 고집스러운 기품같은 걸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무슨 케이크에... 그 정도... 라고 혹시나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눈 딱 감고 한 번 드셔보시길.

메종 드 쇼콜라 사장이 리치몬드제과의 오페라를 먹고 정확히 뭐라고 말했는지는 잘 알고 있지만,

무안하다면서 공개하길 꺼리는 권형준 대표.

그냥 말하면 어때요. 없는 사실을 말한 것도 아닌데.

 

 

 

 

 

 

 

 

또 먹고 싶다.

 

 

 

 

 

 

 

그리고 이제 곧 다시 만날 수 없을,

티파니 플럼코트 롤케이크.

 

 

 

 

 

 

 

 

 

이야... 플럼코트라는 새로운 품종을 이용한 롤케이크.

우리나라는 과일을 생식하는 것이 대체적이지만,

플럼코트의 새콤하면서도 진한 맛을 이렇게 살리니 정말 매력적이다.

 

 

 

 

 

 

 

 

어우...

 

 

 

 

 

 

 

밀크티.

우리가 오페라를 다 먹고 티파니 플럼코트 롤케이크까지 진짜 맛있게 다 먹을 즈음,

권대표님이 오셔서 몇가지 먹을 것을 내주셨다.

다 맛있었는데 9번째 사진, 무화과를 올린 카프리스... 이건 진짜 다음에 따로 먹으러 와야하겠더라.

고소하면서도 온갖 화사한 향이 입안에서 만찬을 벌이던데 배부른 와중에도 진짜... 놀라운 맛.

8번째 사진의 무랑그샹티캬라멜도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무랑그샹티캬라멜.

끝내줍니다.

향과 맛 모두.

 

 

 

 

 

 

 

 

오페라를 제외하면 이 날의 베스트는 무화과를 올린 카프리스.

압도적인 맛,

그리고 입안에서 만찬이 벌어지는 향.

최고다. 정말.

 

 

 

 

 

 

 

 

 

우측은 음... 맛있게 먹었는데 아무래도 난 기존의 초콜릿 맛이 더 직관적이고 진해서 좋아.

이 소시지 색 비슷한 초콜릿은 뭔가 밀크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의 중간 같다고나 할까...

 

 

 

 

 

 

 

 

초콜릿의 맛보단 전체적인 균형으로 맛을 이뤘다고 할까...

 

 

 

 

 

 

 

 

권대표님과 수다를 나누던 도중 우연히 들르신 푸드스타일리스 김보선 쌤 @akutagawar 까지 합석하셔서 전혀 생각치못한 시간을 보냈다.

다 먹고 일어나서 보선쌤 스튜디오 들러 선물도 받고😊

 

 

 

 

 

 

 

 

보선쌤 스튜디오에 들러 맛있는 캐러멜을 잔뜩 받아들고

 

 

 

 

 

 

 

맥주까지 받아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