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리안 Gallery LEEAHN 을 나와 이제 MMCA 서울로.

가다보니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협옹주의 얼굴 단장' 기획전을 하고 있다길래

고궁박물관에 들렀다.

 

 

 

 

 

평일 낮 시간이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무척 많았는데 한국말을 쓰는 사람이 우리뿐.

 

 

 

 

 

 

 

한복 체험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얘기지만...

난 이 국적불명의 한복들이 공해처럼 느껴진다.

중세유럽드레스도 아니고...

 

 

 

 

 

 

 

 

우리가 좋아하는 작은 공원

 

 

 

 

 

 

 

 

고공박물관 옆 공원은 언제 봐도 계절을 잘 담아낸다.

 

 

 

 

 

 

 

 

 

 

 

 

 

 

 

 

복원 정말 깨끗하게 했구나.

 

 

 

 

 

 

 

 

막... 잘 찍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아서.

 

 

 

 

 

 

 

 

 

화협옹주의 얼굴 단장

화협옹주는 1733~1752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의 딸.

사도세자의 친누이.

고작 20세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무덤은 남양주시 심패동에 있다가 1970년대에 이장되었는데 발굴 조사 후 화장품과 용기들, 거울과 거울집 먹등이 발견됐단다.

특히 용기 안에는 화장품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고.

 

 

 

 

 

 

 

 

청화백자 안에 있던 화장품은 갈색 고체 내용물로 밀랍과 유기물이 혼합된 것으로 추정된단다.

크림 종류일 것이라고.

 

 

 

 

 

 

 

 

색회 등나무무늬 합 안에 담겨있던 백색 가루는 탄산납과 활서긍로 분석되며 일종의 파운데이션 역할.

 

 

 

 

 

 

 

 

 

 

 

 

 

 

 

 

6번이라고 적힌, 청화백자 팔각호 안에 담겨있는 액체류는 강한 산성으로 수 천마리의 개미가 확인됐단다.

개미를 초에 담가 만든 약 종류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14번은 거울집,

우측은 거울.

 

 

 

 

 

 

 

 

어우...

 

 

 

 

 

 

 

 

정말 예쁘네.

중앙에는 봉황무늬, 위쪽 원 안에 나비무늬,

좌측 하단에는 '광장'이라는 명문이 있다.

손잡이는 종이를 감싸고 얇게 다듬은 내나무로 수 회 감아 처리.

 

 

 

 

 

 

 

 

자... 이제 이 날의 목적인 MMCA 서울관의 전시를 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