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원래 D뮤지엄에서 양일간(9.27~9.28) 열리는 퍼블리셔스 테이블 Publisher's Table 에 가려고 했다.

내가 그동안 관심갖고 있던 작가분도 참여한다고 하시길래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지.

그런데...

23년 만에 회사를 다시 다니기 시작한 와이프.

첫 주는 정신없이 지내느라 생활 패턴이 바뀌었음에도 피곤한 줄 모르고 지나간 것 같은데,

두 번째 주 중후반 가니 제대로... 피곤이 몰려온 것 같다.

게다가 다리도 아직 완전히 다 낫진 않은 상태라 피로가 쌓이니 왼쪽 종아리 발목이 많이 붓기도.

그래서 결국 일요일은 푹 쉬기로.

 

 

 

 

 

맨 위에 뿌린 건 고춧가루가 아님.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임.

욕심을 부려 라면을 먹어봤다.

아직 내 건강 상태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데,

욕심을 부려봤지.

역시... 아직은 무리더라.

그동안 사라졌던 등통이 살짝 올라오더군.

맛있게 끓여서 잘 먹었는데 아직 매운 국물, 튀긴 면은 무리.

 

 

 

 

 

 

 

 

 

저녁은 원래 샐러드를 먹어야했지만,

서브웨이를 주문해서 먹음.

BMT는 늘 뭔가 아쉽지만 이걸 해소시켜주는게 스파이시 이탈리언.

난 언제나 스파이시 이탈리언.

미트볼 드시는 분들 많던데 난 그냥 스파이시 이탈리언만 먹는다.

 

 

 

 

 

 

 

 

 

일요일 밤.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아무튼

멋진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