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서울에서 전시를 보고,

삼청동, 팔판동을 걸으며 먹을 곳을 찾다가 결정하지 못하고,

뒤늦게 광화문 국밥으로 가기로 하여 달려갔으나 이미 문을 닫은 뒤,

이날 저녁은 어떻게해서든 칼국수, 수제비, 만두 중 하나는 먹고 싶었기에 연남동으로 바로 넘어왔다.

 

 

 

 

 

연남동의 중화요리 식당 '연교'

이 집의 식사 요리도 좋다고 하던데 우린 만두만을 먹으러 왔다.

 

 

 

 

 

 

 

 

 

 

 

 

 

 

 

오랜만에 좋은 전시를 보고 기분이 정말정말 업된 와이프.

 

 

 

 

 

 

 

 

 

 

 

 

 

 

만두만 주문.

 

 

 

 

 

 

챠우셔우 (6p)

라유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새우 완탕.

실한 새우맛도 일품이지만 곁들여진 소스가 대단히 인상적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기묘할 정도로 조화를 이룬다.

내공 있는 주방장의 한 끗...같다고 해야할까.

 

 

 

 

 

 

성젠바오 (4p)

상해에서 즐겨 먹을 수 있는 만두라는데,

찜과 동시에 밑부분을 구워내 나온다.

구운건지 지진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성젠바오는 내가 여지껏 먹었던 만두 중 가장... 만두피가 보드랍고 독특하다.

정말 뭐라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촉촉하고 보드라운 만두피가 정말 인상깊었다.

육즙을 머금고 있는 속 역시 맛있었고.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

 

 

 

 

 

 

 

아쉬워서 또 만두를 주문.

이번엔 꿔티에 (8p)

밑부분을 구워 내는 지짐 만두인데

 

 

 

 

 

 

아우...

 

 

 

 

 

 

 

 

이 역시 맛있다.

이 집 만두가 보통이 아니구나.

근래 먹은,

아니 요 몇년 간 먹어본 만두 중 단연 최고.

전시도 좋았고,

식사도 훌륭했던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