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금요일 저녁,

망원동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작은 모임이 있었다.

호스트는 김담희 한의원의 김담희 대표님.

그리고 우리 브랜드 심볼을 작업한 VCR의 김보성 디렉터 (사실상 VCR 대표),

나까지 딱 셋이서.

6시 살짝 넘어서 만난 뒤 10시경 파했으니 거의 네 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눴다.

 

 

 

 

김담희 대표께서 건네주신 공진단.

이렇게 받아놓고는 바삐 나오느라 장신고에 두고오는 실수를...ㅎㅎㅎ

 

 

 

 

 

 

와인 한 병.

리슬링.

전에 마셔본 와인인데 장신고에서 또 마셔봄.

 

 

 

 

 

 

 

생선육수 베이스의 파스타.

요즘 장신고 김재호 대표는 부쩍 어류를 이용한 메뉴들을 많이 선보인다.

예전엔 프렌치나 이탈리언 코스 요리에서 메인으로 육류 or 어류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거의 육류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생선을 다루는게 까다롭기도 하고,

업장을 찾는 손님들도 생선보단 육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보니 점점 생선 요리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 같아.

난 장신고가 다양한 생선 메뉴를 선보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똘루즈 소시지

지난 번 보다 더! 깊고 맛있어졌다.

메르게즈를 기대함.

+

김담희 대표님과 김보성 디렉터와의 대화는 역시나 즐거웠다.

서로의 일,

서로의 고충,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며 소탈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는 건 역시 소중한 순간이다.

곧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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