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어제 (3.2) 연희동 써스데이 스터핑 Thursday Stuffing 에서 구입한 소시지와 살라미를 이용해 음식을 하고,

여기에 엔초비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만만찮아요.

예전 이태원의 셰프 마일리나 요즘 망원동의 소금집에서 소시지등의 육가공류를 구입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지출이 심해진다.

자주 먹긴 힘들다는거.

 

 

 

 

 

 

 

 

 

 

 

 

 

 

 

T.S. Sausage

이 집의 시그니처 소시지.

10g에 730원.

 

 

 

 

 

 

 

Salami Sopressa 살라미 소프레사

역시 써스데이 스터핑의 시그니처 살라미.

뒷맛으로 살짝 콤콤한 된장향이 올라오는데 어색하지 않다.

 

 

 

 

 

 

 

 

Salami Finocchiona 살라미 피노키오나

펜넬 씨드를 넣은 살라미

소프레사보다 촉촉하고 고소한 육향이 더 느껴진다.

 

 

 

 

 

 

 

 

선물로 주신... 배절임 같은거.

엄청 맛있다.

 

 

 

 

 

 

 

 

 

어우...

그리고...

 

 

 

파스타를 했다.

언제나처럼 파스타는 내 몫.

그리고... 저 잘해요. 파스타만큼은.ㅎ

 

 

 

 

 

 

 

 

소시지는 올리브 오일 두른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미니양배추와 함께 구워냄.

아... T.S. 소시지.

랑빠스81에서 먹는 소시지보다 확실히 캐주얼한 느낌이긴한데,

그럼에도 아주 존재감있다.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

 

 

 

 

 

 

 

 

어머님, 와이프 모두 계속 정말 맛있다고...하심.

이래서 파스타는 내가...ㅎㅎㅎ

 

 

 

 

 

 

 

디저트는 써스데이 스터핑에서 주신 배절임...같은 거.

이거 분명 명칭을 아는데 아... 미치겠다. 기억이 안나.

익숙한 건데...

 

 

 

 

 

 

 

 

 

커피와 함께.

호사스러운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종종 등장하는 이 컵을 예쁘다고 말씀해주시는 인친분, 블로그 이웃분들 계신데...

우린 이 컵을 지금은 곰탕집이 되어버린 망원동의 한 소품샵에서 구입했지만,

온라인에서 여전히 구입할 수 있다.

 

창작싸롱토끼굴

토끼굴은 작은 굴다리를 이르는 말로 일상과 예술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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