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원이 몸이 좋지 않아 어제/오늘 출근하지 못했다.

오늘 출근하겠다는걸 그냥 푹 쉬라고 했더니,

와이프가 자기가 돕겠다며 출근길을 따라 나섰다.


그리고,

5시 30분쯤... 퇴근!ㅎ

함께 퇴근하면 좋겠지만 나는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서

와이프 먼저 퇴근!

 

 

 

 

 

1일 사원, 퇴근!ㅎ

난 정말정말 이 사람이 좋고,

정말정말 고맙다.

결혼한 시간이 오래 흐르면,

우리처럼 결혼 21년이 되면 '정'으로 산다고들 하는데,

모르겠다.

팔불출이라고 욕해도 모르겠는데 난 해가 갈수록 와이프에 대한 애정이 더더 깊어지는 것 같다.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

결혼하기 전에 다른 분들과 연애할 땐 연애기간이 1년 정도만 넘어가도 질려하던 내가.-_-;;;

 

 

 

 

 

 

 

 

있다 집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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