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수요일.
퇴근 후 로칸다몽로의 홀을 담당하셨던 문현숙씨와
음식문헌학자이신 고영 쌤을 뵈었다.
원래 두 분 정도 더 오실 계획이었으나 사정상 못오셔서 나같이 셋, 오붓하게 시간을 보냈다.
함께 식사하며 술 한 잔 한 곳은,
망원동의 고깃집 '고기도 국수면'
난 이번이 두번째 방문.
처음 왔을 때는 사진도 찍었는데 글을 올리진 않았다.
목소리 피처링 고영쌤.ㅎ
고기도국수면의 이 삼겹갈비는 정말... 좋았다.
사실 고깃집에 간 사진은 거의 올리지 않는데 굳이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이 날 내주신 고기가 정말 좋았기 때문.
적당히 부드럽고,
식감이 느껴지며 지방 부위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이 보통이 아니더라.
오겹도 먹었는데 확실히 내겐 이 삼겹갈비가 정말 만족스러웠다는거.
고기를 든든하게 먹고 난 후,
양념이 된 시원한 물국수를 시켜 먹는 것도 별미.
맛있게 먹고 한참을 얘기했는데,
도중에...
계속 '티라미수'를 먹고 싶다고 얘기하신 고영 쌤 덕분에 정말로.. 2차는 티라미수를 먹으러 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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