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리인망원'에 들러 식사했던 골목은 이곳.

발리인망원 글은 이미 올렸고,

이 골목의 끝에는 '빵'이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외벽에 적힌 망원동 빵집 '오브니 Boulangerie OVENY'가 있다.

아래 다시 얘기하겠지만 우린 이날... 하루에 오브니에 세번 방문했고 세번 빵을 샀다.ㅎ

 

 

 

 

 

이 골목, 무척 매력적이다.

어제 보니 우측의 카페에서 이 골목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두 분께서 집에서 가져온 반찬을 갖고 카페 쥔장과 함께 식사하시는 모습이 보였는데 무척... 정겨워보였다.

감히 결례일 것 같은 생각에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무척 보기 드문 모습이라.^

 

 

 

 

 

 

 

 

 

카카오다다 cacaodada

이름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왔지만 한 번도 들러본 적이 없는 이곳.

이 골목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최근.

 

 

 

 

 

 

 

 

인도네시아 소품샵 '브라와'

얘기듣기론 '발리인망원'을 운영하시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잠깐 들러서 구경을 했다.

 

 

 

 

 

 

 

 

 

 

 

 

 

 

 

 

 

 

 

 

 

 

 

 

 

 

 


이 외에도 수제잼등을 판매하는 '지새우고',

곧 오픈할 양갱집 '마들렏'

다음에 꼭 들러보고 싶은 '오복식당'

등의 집들이 이 골목에 들어서있다.


그리고 골목의 끝자락엔,


 

 

망원동 빵집 '오브니 OVENY'가.

 

 

 

 

 

 

 

 

 

 

 

 

 

 

 

 

 

 

 

 

 

 

 

 

 

 

 

 

 

 

 

 

 

 

 

 

 

 

 

 

 

 

 

 

 

 

 

 

 

 

 

 

 

 

 

 

 

 

 

 

 

크로아상.

아래 다시 얘기하겠지만 이 크로아상 매우... 훌륭하다.

 

 

 

 

 

 

 

 

빨미에도 달콤한 것이 좋았고,

 

 

 

 

 

 

 

 

처음 갔을 땐 아직 나오지 않았던 이 푸가스 살레...야말로 베스트.

 

 

 

 

 


 

 

사실 이 날 무려 세 번이나 이 집을 방문했다.

처음엔 빨미에, 크로아상, 겨자씨빵을 한두개씩 구입해왔는데,

쇼룸에 돌아와서 크로아상을 먹고 정말 만족스러워서 바로 또 다시 들러 빵을 왕창...구입했다.

그러다...

퇴근하려는데 어머님께서 동생이 집에 왔다고 하셔서 와이프가 부랴부랴 달려가 빵을 또... 더 구입해왔지.ㅎㅎㅎ

결국 하루에 세 번 방문해서 세 번 구입한...ㅎ

 

 

 

 

 

 

 

 

 

 

 

 

 

베스트는 올리브와 허브가 잔뜩 들어간 이 '푸가 살레'

적당히 짭쪼름하고 고소한 것이 완전 내 취향이다.

 

 

 

 

 

 

 

 

 

그리고 매우 훌륭한 크로아상

 

 

 

 

 

 

 

 

적당히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사르르 무너지는 레이어가 매우 만족스럽다.

 

 

 

 

 

 

 

 

하루에 딱 두 개 나온다는 대니쉬 Danish 식빵도 운좋게 구입했다.

이 빵 보이면 무조건 집어오시길.

후회안하실 거라 보증함.

 

 

 

 

 

 

 

 

 

시나몬의 매력.

 

 

 

 

 

 

 

 

 

 

 

 

 

 

 

빵을 다 올리진 못하지만

아무튼 대체로 다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 들르게 될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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