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노동자의 날.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기엔 너무 금쪽같은 평일 휴일이라... 나왔다.

 

 

 

 

 

식사는 우리가 애정하는 성산동의 베트남 음식점 싸이공 레시피에서.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

근데... 우리가 앉은 뒤 손님들이 또다시 줄줄이 들어왔다.

역시 이 집 진가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

 

 

 

 

 

 

 

 

자꾸 남편 컨디션에만 맞추려는 와이프.

넘 안그래도 되는데...

 

 

 

 

 

 

 

 

이 그릇이 참 예뻤다.

사이즈가 조금 애매해서...

 

 

 

 

 

 

 

 

언제 와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곳.

 

 

 

 

 

 

 

 

짜조.

 

 

 

 

 

 

 

 

껌승.

아... 여러번 먹어봤지만 언제나 좋다.

 

 

 

 

 

 

 

 

잘 숙성시킨 돼지고기.

끝까지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그리고 와이프는 '분보싸오'

 

 

 

 

 

 

 

 

보시다시피 정말 넉넉한 양인데 야채가 많아서인지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늘 많이 먹지 못하는 와이프가 다 비워낼 정도.

 

 

 

 

 

 

 

 

그리고... 내주신 타이티. 감사합니다...

 

 

 

 

 

 

 

 

실론티 맛에 새콤한 향이 올라온다.

라임 덕분인 것 같은데,

연유를 넣으면 또 그 맛이 달라진다는거.



막상 이번엔 분보훼등을 안먹고 껌승과 분보싸오를 먹었는데 함께 내주신 쌀국수 육수를 마시니...

아... 쌀국수도 먹을 걸 하는 생각이.ㅎㅎㅎ

물론 이 집은 양을 늘 넉넉하게 주시기 때문에 한그릇 추가가 불가능.


늘 훌륭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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