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박자가에게서 오후에 와이프와 함께 꼭 들르라는 전화가 왔다.
내가 주말엔 식구 외출 아니면 거의 움직이지 않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오라는 건 그럴만한 일이 있다는 의미여서...
저녁을 먹고 들렀다.
갔더니 오붓하게 우리끼리 있는게 아니었어.ㅎ
사람이 점점 늘어나.ㅎㅎㅎ 뭐 다 아는 사람들이지만.
박작가가 오라고 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새로 구입한 필름을 테스트해봐야하는데 이왕 테스트해야한다면 와이프를 찍어주겠다는 것.
고마웠다. 아주 괜찮은 포트레이트가 생기는 것이니.
게다가... 촬영 후 10여분 있으면 바로 인화가 되는 필름.
필름 1장 당 3만원.
사이즈는 A10. 무려 AX10.
테스트.
이게... 감도 확인을 위해서도 테스트를 해봐야한단다.
와이프 찍기 전에 1호로 찍어준 대상이 있는데(그건 비밀...ㅎㅎㅎ) 노출 한 스탑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매우 크더라.
변수가 있으니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듯.
아무튼...
촬영.
1/15 셔터스피드.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는게 매우 중요.
그리고... 10분여가 흐른뒤 바로 인화된 사진.
사이즈가 무려 A10.
진짜 느낌이 좋다.
와이프가 정말 마음에 들어했다.
좋은 선물
진심으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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