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카톨릭청년회관 1층 갤러리 다리상자에서 열리고 있는 VCR의 '관찰자의 숲' 전시를 즐겁게 보고, 부천에 와서 식사함.
몇번 들렀다가 때를 잘 못맞춰 헛걸음했던 부천 상동의 도시락 전문점 '덴덴 (田田)'.
근처에 위치한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 갤러리의 이대표가 종종 찾는 곳.
'오늘의 도시락 (7,500원)'을 주문
응?
음식이 아주... 정갈한 편.
반찬 하나하나 맛도 있고.
이런 도시락 집의 반찬은 준비해놓은지 시간이 좀 되는 느낌이 많은 편인데 이 곳은 그런 느낌도 그닥 없다.
잘 나오는 집밥같은 느낌.
맛있게 먹었음.
간은 조금 있는 편.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베이커리 '깜빠니오 (Campanio)'.
음...
치아바타, 깜빠냐등등은 다... 식감이 다른 법인데 이곳 빵은 어찌된게 식감이 다 똑같다.
겉은 질기고 속은 떡진 느낌.
드나드는 손님들이 무척 많아서 들른 것인데... 조금 실망이 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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