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ロー・ドリームス・オブ・スシ

Jiro Dreams of Sushi
스시 장인 : 지로의 꿈

2011년 / 미국 / 다큐멘터리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오늘내일 집에서 좀 쉬어야하기에 뒹굴대면서 이제서야 봤다.
파일을 구입했는데 보람이 있다. 
물론... 스시가 심하게 먹고 싶다는(그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후유증은 감수해야...






무려... 87세의 고령이신 오노 지로.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최고령 조리장이자 최소업장.
긴자에서 스키야바시 지로를 운영 중이심.









긴자 본점.
복도에서 김을 굽고 있는 이는...









바로...









앞으로 가업을 이어받을 장남, 요시카즈.









쉬는 날이 오히려 더 힘든, 자신에게 엄격하기로 소문한 오노 지로.









스탭들의 음식을 맛본다.









조금이라도 자신없는 음식은 내놓질 않는다.










가업을 이으면서, 스키야바시 지로의 명성도 유지해야하고, 아버지의 후광도 벗어야하는 막중한 압박감을 느낄
장남 요시카즈. 하지만 훌륭한 지도 덕에 충분히 짐을 감내할 만한 그릇이라고 보여지더라.









짚불.
언젠가 일부러 일본 곳곳을 찾아다니며 좋은 짚불을 찾는 에피소드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아마 아오이 유우가 나왔던 [오센] 이었을거다.









롯폰기 힐스의 지점.
이곳은...









오노 지로 조리장의 차남 타카시가 조리장으로.









참치 경매장.
스키야바시 지로에 참치를 공급하는 점주.









참치 경매.
사실 가족들과 일본에 갔을 때 하루는 츠키지 시장에서 참치 경매를 보려고 했던 건데...
아쉬움이 소록소록 묻어난다.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









이제부터... 좀 심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오마카세 풀코스를 죄다 올리도록 함.
이곳은... 스시에 집중하므로 샐러드, 소바등도 없다.
가격은 3만엔부터 시작.(한화 35만원 정도)









광어.





오징어





전갱이
전갱이라면 아주 작은... 물고기.
내 그리 좋아하는 제주도의 각제기국에 들어가는 물고기가 전갱이.





기름이 덜한 참치. 
사실상 참치의 진수.





적당히 기름진 참치.





아주 기름지고 부드러운 참치.





전어.







조개.





참치...





새우





학꽁치.





문어.





고등어.





우니... 으어...





가리비.





이꾸라.
아우... 입에서 그냥 톡톡...





장어.






이렇게 오마카세 풀세트.










무분별한 참치 남획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온다.
참치 소비의 대부분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일본.









동창들을 만나러 가시는 지로 조리장.










아들과 함께.
지로 조리장은 아직 은퇴할 마음이 없다.
그에게 스시는 직업이 아니라 일생이더라.










긴자점의 스탭들.


오노 지로의 직업 철학을 이해하면서도 난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지금과 달리 극도로 인내의 과정을 요구했던 스시야의 분위기를 생각해본다면,
자기자신에게 철저하리만치 엄격한 지로의 마음가짐을 이해할 수는 있더라.

내, 과연 다시 일본에 갈 수는 있을까...하면 이내 곧 스스로 머리를 젓게 되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면 극심한 스시 갈망증상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는 건 누구나
겪게 될 것.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