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잉 팬 (the Flying Pan)에서 식사를 하고도 브라운브레스 오픈 시간까진 1시간 30분 이상 남았다.-_-;;;
그럼 그냥 마냥 걸어다니며 구경이라도 해야지.






정말... 우리나라 사람만큼 많이 보였던 일본인 관광객들.









파슬 (FOSSIL)
가격에 비해 좋은 제품을 만들어온 파슬.
예전엔 백화점에도 항상 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보여서 영업철수했나...싶었는데 이렇게 단독 매장으로 몇군데 있는 듯 하더라.
아무래도 가죽 가방등에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과 유행안타는 디자인으로 어필하고 있다.
지난번 어머님 가방을 구입한 곳이기도 하고.
민성이는 이곳의 가죽지갑 가격이 손에 잡히는 가격이 되다보니 사고 싶은 눈치.
돈 모아서 사거라.









캠퍼(CAMPER)
스페인의 유명 브랜드.









솔직히 난 여성화는 잘 모르겠다.
다만, CAMPER 남성화는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 꽤 있다.
가격도 해외 가격과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
콜라보 한정판도 완전 마음에 들지만, 기본적인 chukka나 로퍼가 너무너무 맘에 들더라는.
BOEMOS(보에모스)도 발에 잘 감기긴하는데 CAMPER(캠퍼) 신발은 발바닥이 대단히 편하게 느껴지더라.









북유럽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고 FIKA 커피를 판매하는 곳.
오픈한지 얼마 안된단다.
















이미 온라인에서 자주 봐왔던 소품이나 그릇, 가구들을 판매한다.









민성이는 이곳에서 오픈 기념 20% 할인 중인 트리바(TRIWA) 시계 중 하나가 맘에 든다며 차보고 있다.-_-;;;









브라운브레스로 왔다.
최근 브라운브레스는 국내 브랜드의 유통을 점차 줄여나가고 자체 브랜드와 해외 인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국내에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스트릿브랜드로 출발하여 입지를 다진 브라운브레스를 생각하면 조금은 씁쓸한 맛이 느껴지기도한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자유로운 감성을 실생활에 녹여내어 동떨어지지 않은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퀄리티를 유지하는 국내 인디 브랜드가 과연 몇이나 되나 

곱씹어본다면 브라운브레스가 해외 인디브랜드의 소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에 일견 이해가 가기도 한다. 그런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는 나도 알지 못하는 무수한 인디 브랜드들이 있지만, 스펙테이터(Spectator) 정도는 되어야 자연스러움 속에 드러난 디테일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고 보는데 

누구나 척척 구입해 입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고.(가격이 비싸다고 힐난할 마음따위 조금도 없다.)
크라비츠 (KRAVITZ)의 이번 시즌 디자인은 아주 맘에 들던데, 사실 그 외엔 너무 디자인이 지나치게 과하거나, 엄두가 안날 정도로 비싼 경우도 많다.
이런 면에서 브라운브레스가 수입한 살바도어(SLVDR), 퍼블리쉬(PUBLISH), 잭플린(Jack Flynn)등은 적절한 가격에 충분한 품질, 

거기에 고유의 감성까지 만족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









아우터 구입.
이 아우터는 네덜란드 암스텔담 베이스의 남성 전문 브랜드 잭 플린 (Jack Flynn)의 제품.









이 아우터... 민성군이 완전 마음에 들어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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