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성군이 헤드폰에 좀 꽂혀있다.
민성이가 현재 사용 중인 헤드폰은 PHIATON (피아톤)의 입문용 헤드폰 PS 320.
이놈이다.




PHIATON PS 320

약 2년 전에 구입했는데, 사실 그동안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다가 근래들어 부쩍 자주 사용하면서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모양이다.
사실, 민성이가 헤드폰을 사용한다면 USB DAC를 사용하는, 현재 민성이 방에 물려져있는 BOSE C5에 끼워 쓰던지, 

아니면 아이팟터치나 HTC 휴대폰에 물려서 쓰는 정도이니 분명 한계가 있을텐데 필받았는지 열심히... 알아보고 있더라.
좀 모은 돈이 있다곤 하지만 자신의 주머니를 훌쩍 넘어버린 가격대를.ㅎㅎㅎ

민성이가 처음 관심을 가진 헤드폰은 아무래도... Beats by Dr.Dre 의 헤드폰이나 페니왕,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같은 잘 알려진 제품들이었다.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주구장창 귀에 걸고 나오니...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기도 했을 터. 이해가 간다.
게다가 지난 주 무한도전 반전퀴즈에선 솔리퍼블릭 헤드폰도 등장했고.
그러다 좀 뒤져보면서 조금씩 보여지는 모습보다는 음질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고, 나도 슬쩍 정보를 좀 흘려주기도 했다.
처음 알아볼 때는 그저 제품의 이미지만 중시했지 저항값 문제나 오픈형과 밀폐형의 구분도 전혀 못했었는데 지금은 인도어/아웃도어의 용도를 확실히 결정하고,

음질을 중심으로 보여지는 면에도 신경을 쓰면서 몇몇 제품을 후보에 올려 놓은 것 같다..

그중 내게 제일... 자주 얘기하고 있는 모델은 바로...







Beyerdynamic DT990

베이어다이나믹의 DT990 (32옴) 모델이다.
민성이는 밀폐형과 오픈형 가운데에서 약간 고민을 했는데 이왕이면 밀폐형을 선택하고 싶은 모양이다.
음악도 듣고, 게임도 듣고, 가끔 아웃도어용으로도 쓸 생각이니.
사실 그런 용도로 베이어다이나믹 DT990은 충분히, 아니 너무나 훌륭함이 넘치는 헤드폰이지.









 

Ultrasone PRO750

내가 한번 참조해보라고 했던 울트라손(Ultrasone) PRO750
가격대비 성능을 따질 때 이만한 제품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빠질 수 없는 AKG.
젠하이져 HD800같은 헤드폰은 가격 문제로 열외.
당연히 스탁스...같은 브랜드는 완전 배제.ㅋ
디자인과 성능 뭐하나 나무랄데 없는 AKG의 K701, K702, Q701도 후보.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정말.
K701이나 K702, Q701은 사실상 스펙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K701과 달리 K702, Q701이 케이블 탈착이 가능하고, Q701의 경우 퀸시 존스 에디션이라고 해서 사운드의 밸런스를 좀 손을 본 것이라고 보면 되고.









AKG K702

듣자하니 K702가 풍성한 소리를 들려준다면 Q701은 단단하고 명료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한다.








AKG Q701

사실... 내 개인적으론 Beyerdynamic DT990 이나 AKG K701이나 K702 정도를 추천하고 싶다.
아무튼 민성군에겐 턱도 없는 가격이니 열심히 돈을 모아 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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