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의 쥔장인 이원장이 부천시의 일부 지원을 받고,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의 미술클래스의 문을 두들긴 후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김창홍 사장의 디포그(DEFOG)가 공간을 제공하여 이뤄진
레지던시 프로그램 '사슴사냥'의 오프닝 파티가 7월 6일 6시에 부천 삼정동의 디포그(DEFOG)에서 열렸다.
사실, 근래에 일부 기업의 레지던시 프로그램들이 축소되거나 폐지되는 일들이 많은 편이라 부천이라는 서울 외의 지역에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시작은 또다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6시부터인데 난 일이 있어 40분 정도 지각.-_-;;;
정가 가수 정마리씨의 공연은 이미 시작됐다.-_-;;;
아 진짜...
정마리씨는 박작가와 아주 친밀한 관계.
이 공간은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 1층에 위치한 박작가의 공간.
이제 막 내벽작업과 바닥작업이 완료되어 하얗디 하얀 공간을 정가를 부르며 부유하는 정마리씨의 공연 모습은 정말, 대단히, 정말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안에서,
밖에서 모두 공연을 경청.
놀라운 흡인력을 보여준 정마리씨에게 감사.
나중에 박작가가 따로 인사를 시켜줬다.
여러 행사 사진은 패스.
다들 준비된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공간은 1층, 박작가의 작업실과 4층의 다른 작가들 작가의 작업실로 구성되어있다.
2~3층은 디포그의 사무실이고, 1층에는 대형 화물 엘리베이터가 있어 제품의 운반에도 어려움이 없다.
디포그는 기술연구소인 이곳 외에 신축한 파주 지사 건물이 또 있어 일부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김포 지사도 있다)
파주 지사 건물은 무척 인상적.
종종 등장했지만... 왼쪽 가운데 전화하는 이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이원장.
하늘이 좋구나.
막 비가 그친 터라.
사람들 가만히 먹는 꼴을 못보는 이원장.
그새 또 마이크를 잡는다
왼쪽의 외국 여성분은 크리스탈.
이번 입주 작가 중 한 명.
왼쪽에서 두번째 분이 디포그(DEFOG)의 김창홍 사장.
평소에 예술에 관심이 많았다기보다는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의 문을 두드리면서 작가들의 작업을 돕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이원장과 얘기하면서 지금의 결실을 맺게 된 것.
4층에 작가들이 입주한 레지던시 공간.
아직 내부 공사가 끝나지는 않았다.
아무쪼록 앞으로 좋은 작품들이 결과로서, 또 과정으로서 결실을 맺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