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당을 나와 존덕정 일원을 둘러본다.






승재정.
존덕정 일원에선 다양한 정자들을 볼 수 있다.










존덕정.
인조때 지어진 정자.














오래된 고목들을 자주 만나게 됨.





 


 







 

웅장한... 폭포.ㅋ-_-;;;
아기자기하지만 익살맞고 해학적인 느낌이 있다.

 

 

 

 


 




연경당 담을 지나 다시 돌아나온다.

 

 

 

 

 


 

 





 

아...
그러고보니 저 가방은 결혼 전에 산 가방.-_-;;;
지금도 완전히 새것같음.

 

 

 

 

 

 


 

그리고 창덕궁 앞으로 다시 걸어 나온다.

 

 

 

 


 



 

조금만 덜 더웠으면 좋았건만.

 

 

 

 


 





 

멋스럽다.
여러번 얘기했지만 우리 선조들의 가옥이나 정원 형태는 언제나 자연을 인위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의 형태를 그대로 두어 가옥과 정원을 맞춰 넣는다. 지형도 거의 변경하지 않고.
난 예전에 이런 한국의 소박하기까지 한 가옥과 정원 양식을 초라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전혀 반대의 생각을 하고 있지만.

 

 

 

 

 


 




 

대조전.
1910년 마지막 어전 회의를 통해 경술국치가 결정된 비극의 현장.

 

 

 

 

 

 





 

국가의 주요의식을 치루던 인정전.

 

 

 

 

 

 

 

 

박석.
이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울퉁불퉁한 듯한 바닥은 비가 고이지 않도록 하기도 하지만 쏟아지는 햇빛을 난반사시켜 눈부심도 막아준다.
또한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하여 비가 와도 넘어지는 일을 방지해주는 기능도 하고.

 

 

 

 

 



 

 


*
후원을 먼저 보고나니...
정작 창덕궁의 건물들을 볼 때는 좀 지쳤다.
그닥 걷는 것도 아니고, 걷는 건 자신있는데 날씨가 참... 사람 지치게 하더라.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날씨 때문이 아니라 디아블로3 때문이었나...?ㅎ

하지만 후원은 정말... 좋더라.
가을에 오면 더 좋았을 것 같고.
공사 중이어서 못본 부용정을 다음엔 꼭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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