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촬영이므로 화질은 그닥 안습임.
시국이 이따위인데... 쇼핑질이나 하는게 얄팍한 양심에 걸렸지만, 어머님께서 쇼핑할 것이 있다고 하셔서 민성이만 집에 두고 가까운 일산 현대백화점에 들렀음.
트레비앙에서 봤던 dris van noten이나 acne, our legacy의 버건디 구두는 깨끗하게 포기한터라(비싸서) 그냥 아무 구두나 사야지~라고 왔는데 Manas를 맞닥뜨리고 말았다.-_-;;;
결국 올린 사진 중 데저트 부츠에 가까운 디자인의 가죽 구두를 구입.
와이프도... 아주 예쁜 앵클부츠를 구입.
어머니는 롱부츠를 구입.
마나스가 이제 국내에 들어온지도 1년이 넘었는데(더 됐나?)
제대로 관심가져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어제 본 마나스는 아주 괜찮은 디자인이 즐비하더라.
털이 따뜻하게 안을 감싸주고 있는 이 빈티지 슈즈.
완전 민성이 취향.
디자인, 소재 모두 맘에 들어.
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네.
목이 너무 높지 않고, 가죽은 아주...부드러운 calf skin 처커(Chukka)
표면처리는 빈티지.
구입.
남자구두는 대부분... Boemos.
하나같이 다 맘에 듬.
여기보다가 T... M... K... 이런 곳에 가서 구두를 보면 노티나서 볼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