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 2011 다 보고, 비욘드 뮤지움에서 타카시 쿠리바야시의 'In Between'도 보고나니 이제 배고픔이 한계에 달했다.
사실 이 날이 aipharos님 생일이었는데 파스타니 뭐니 전혀 안땡겨서 얼큰한 찌개를 먹고 싶다고 하나 어지간한 집은 다 쉬는 날.-_-;;;
그러다가 '어? 풍년명절가면 되잖아.'라고 뒤늦게 생각이 나서 바로 달려갔다.ㅎㅎㅎ
정말... 맛있게, 배터지게 먹었다.ㅎㅎㅎ
너무 배불러서 다 먹고 이웃분이 알려주신 연남동의 커피상점 이심에 가려던 계획도 취소.-_-;;;
생일 축하해요.
진심으로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정식 두개 주문.
하나는 작은게를 이용한 게장이 포함된,
하나는 대구머리 전골찌게가 포함된.
아... 고소하여라.
집에선 절대로 이렇게 되질 않는다.-_-;;;
가오리 무침.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이번에 새로 나온 메뉴. 돼지고기와 버섯, 피망등을 넣고 볶은 아주 입에 잘 붙는 음식.
적당한 소스가 야채의 신선함과 잘 균형을 맞추는 샐러드.
두 말이 필요없는 불고기.
와이프를 폭주하게 만든 간장게장.
그리고 나를 폭주하게 만든 대구머리전골.
찌개국물 완전 바닥까지 다 마셨다.
든든한 속을 가라앉혀주는 숭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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