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새로이 다닌 직장에서의 첫 월급.
미팅갔다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울리는 휴대폰 알림벨소리. 통장에 돈들어왔다고 쾌재를 부르는 휴대폰 알림소리.ㅎㅎㅎ
다섯달동안 이 소리는 지출만 주구장창 알려주며 울렸었는데.
물론... 온전히 한달을 다니지 않는 바람에 툭... 잘려서 나오긴 했지만 어쨌든 내가 벌어서 먹긴 정말 딱 6개월만.ㅉㅉㅉ
어차피 신용카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최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서 약간의 할부금은 나오겠지.
뭐 그래봐야 우린 정말 카드 할부금 거의 안내는 편.
다시 직장을 다니지만 그동안 놀고 먹은게 있어서 2~3개월은 좀 고생할 듯.
그래서 올해 여름엔 여행이고 뭐고 일단 다 버로우다.
어머님께서 어찌 하실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다들 벌써 휴가 계획들 세우시던데 우린 아무 계획없다.ㅎㅎㅎ
그저 바라는건...
날이 정말 더 미치도록 더워지기 전에 읍성을 한두군데 걷고 싶은데.
오뉴월 땡볕에 과연 그게 가능이나 할까???
월요일같은 화요일.
아침부터 천호동까지 가서 미팅하고-_-;;;
밀리는 도로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돌아왔더니 노곤하다.
노곤할 틈도 없이 일을 해야하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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