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않은 중학생 도원이,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민성이와 학년은 같은 덕영이.
막내 가현이는 우리가 들어갈 때 학원가느라 나오고 있었고.
덕분에 집엔 누나밖에 없어서 조용...
그나마 누나가 잠시 밖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나가는 바람에 aipharos님은 그 틈을 타 잠을 청하고 어머님은 신문을 보시고,
민성군은 아이팟하다가 책장에 있던 '지식 e채널'책을 읽고.
그러다가 덕영이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고,
도원이도 수학여행에서 돌아오고.
학원갔던 가현이도 돌아오고.
민성이와 덕영이, 가현이가 죽이 맞아 시끄러워지면서...
집안은 완전 시끌시끌.ㅎㅎㅎ
중학교 2학년.
키는 벌써 162cm를 넘었고 다리 길이가 뭐... 이건...
우리와 많진 않아도 나들이 종종 했던 도원이.
초등학교 3학년인 가현이.
민성이와 가장 잘 맞고 점점 더 예뻐지는 덕영이는 사진찍기를 싫어해서 실패.
이 사진이 이렇게 나온 이유는... 덕영이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팔을 바로 앞에서 휘둘러서리.ㅎㅎㅎ
울 민성이.
저녁을 먹으러 온 곳은 분당의 '풍천갈비'.
이곳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이른바 '퐁퐁이'가 있더라.
팡팡 뛰면 좋으련만...
이렇게 말이지.
문제는...
너무 어린 아이들이 누워 있다시피해서 민성이가 나중엔 도무지 뛰질 못하더라. 애들 다친다고.
그러더니 그냥 덕영이랑 가현이 데리고 나오더군.ㅎㅎㅎ
다시 누나 집에 가서 과일먹고 조카들이랑 수다떨고 놀다가 밤 늦게나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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