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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씨.
구역질 납니다.
쯧쯧... 이젠 우유값이라도 벌려고 나온 홍보원 아주머니들의 일당 5만원은 날아갔군요.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벌금까지 물지도 모르겠네요?
댁은 뒤로 싹 빠지고 말입니다.
더러운 탐욕은 어느날 갑자기 생겨나는게 아니죠.
그게 당신의 진짜 모습이거늘... 그동안 쑈하느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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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오늘까지 열렸던 P&I (영상기자재전과 포토아트페어)는 결국 못갔다.
친구도 못갔다고 오늘 어떻게해서든 같이 갈까했는데 도통 시간이 맞질 않는데 2~3시간 볼거면 안가는게 나을 것 같고해서.
뭣 좀 보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줄창 부스걸들 사진만 주구장창 뜨는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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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 둘 때는 다음 직장을 온전하게 잘 잡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없다면 거짓인데 아직까진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듯.
사실 규모도 역시 작지만 좀 알찬 회사가 있어서 내심 마음을 정했는데 오늘 전화 통화지만 유쾌한 인상이 남겨진 한 곳도
내일 들러봐야하겠다. 아... 이제 5개월에 이르는 배짱이의 계절이 끝나가는구나.
그런데 그 5개월간 내 건강이 좀 나아지긴 했나?
어질어질한 것만 빼면 다른 건 여전한데... 걱정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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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을 봤다.
같잖은 ㅈㄹ을 하고 있더군. 그 모대학 경호학과.
죽도록 몽둥이를 내리치면서 한다는 말이 '인사 똑바로 안한다.', '버릇없이 기어오른다'...
그런 이유로 상대를 물리적으로 린치를 가하는 것이 버젓히 이뤄지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력이 또다시 대물림되는 악순환은 결코 쉽게 근절될 수 없을거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그 순간 자신들이 왜 존재하는 지를 확인할 방법을 잊을 테니까.
이런 병신같은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는 쉐리들이 사회에 나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한순간에 개과천선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거다.
한마디로...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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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광고, 영화관에 가서 그 미친듯 나오는 광고. 당연한 듯 볼 수가 없다.
광고를 세어보시라. 얼마나 많은 수의 광고가 통신사와 휴대전화 광고인지 놀라실 거다.
과거엔 여기에 아파트 광고까지 합세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박살난 이후엔 아파트 광고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그 자리를 가득 메운건 바로 통신3사의 선전들과 휴대전화 광고들.
그 광고들이 독특하고 재밌어서 즐거울까?
그 엄청난... 정말 상상하기 힘든 광고비용이 고스란히 내 통신비용에,
내가 쓰는 휴대전화에 그대로 반영될 거란 생각을 하면 그따위 같잖은 광고가 마냥 재밌기만 할까?
통신3사와 휴대전화제조업체가 선심쓰듯 광고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을 이유는 눈꼽만큼도 없다.
해외보다 휴대전화 가격을 잔뜩 더 붙이곤 '세금구조때문이다.', 'DMB등 기타 기능이 더 들어가서이다',
 '해외에 비해 탁월한 A/S 비용때문이다.'라고 개소리를 해대고, 거기에 보조금으로 할인때리고 통신요금에
기기값을 얹는 다는 것쯤은 이제 모르는 이들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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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트가기 겁난다.
물가가 올라도 이렇게 미친 듯 오르냐.
마트가서 뭐 그닥 산 것도 없는데 5만원 찍는건 이제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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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그림 공판이 아직도 끝난게 아니다.
이 사건을 갖고 지랄을 해댈 그 공판을 생각하면 웃기고 웃겨서 말을 잇기가 힘들어.
그만큼 배우고 그런 식으로 개그하느라 참... 애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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