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지독한 황사를 뚫고 듣는 음악들
'Odessa' - Caribou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Caribou의 신보는 역시 대박.
귀에 짝짝 붙는 멜로디 라인의 강화가 아주 눈에 띄인다.
'Bright Orange Air' - Inlets
유럽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Inlets의 뮤비.
'Divisive' - We Have Band
댄서블한 리듬감, 일렉트로닉을 잘 매칭시킨 디스코 록 트리오 We Have Band의 데뷔 앨범 중에서.
'In the Sun' - She & Him
냈다하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이들 좋아하는 She & Him의 신보 중에서 두번째 트랙.
뮤비를 보면 기분이 아주... 상큼해진다는.
배우로 아주 많이 알려진 Zooey Deschanel이 활동하는 듀오.
주이 디샤넬 팬들이면 더 좋아하실 듯.
'Bright Bright Bright' - Dark Dark Dark
Dark Dark Dark의 EP 중에서 탑트랙.
'Birth Rites by Torchlight' - Junius
찾아보진 않았지만 음악의 분위기도 그렇고...
로마 공화정의 창시자격인 브루투스를 지칭하는 그룹명일 듯.
복잡한 곡구성, 대곡적인 해석등 Post-Rock 계열이면서도 ProRock의 분위기가 짙게 베어있는 곡들.
'Cold Summer' - Seabear
'Ayisha Abyss'(live) - Serena Maneesh
노르웨이 오슬로 출신의 네오 사이키델릭 & 슈게이징 밴드 세레나 매니쉬의 3번째 음반.
ProRock의 스케일과 분열적 곡구조는 여전한데다가 불온한 허공을 유영하는 듯한 분위기는 더해졌다.
'Mongrel Heart' - Broken Bells
Broken Bells의 음반 수록곡 중 가장 귀에 잘 붙는 곡.
전성기 시절의 Kings of Convenience에다가 78년도에 한 장을 내고 사라진 호주 듀오 Madden & Harris의
분위기를 섞으면 딱... 이렇게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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