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부터 멋진 음반들이 쏟아져 나온다.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3월 발매 예정인 the Knife의 [Tomorrow, In a Year]이지만, 다른 음반들도 워낙
좋은 음반이 많으니...

 

 

'Colouring of Pigeons' - the Knife, in collaboration with Mt. Sims and Planningtorock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의 남매 듀오.
2006년작인 [Silent Shout]에서도 느껴졌지만, 이들의 일렉트로닉엔 비트로 장악하는 아우라보다는 음악적
구조 자체가 대단히 전통적이고 음장감의 스케일이 남다른 면이 있다.
전자 악기의 전체적인 조화보다는 하나의 음색과 다른 음색이 마치 대화하듯 진행되는 전작을 들으면서
사뭇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 그들이 이번엔 정말 제대로 일을 치르려고 하나보다.
3월 1일 발매 예정인 그들의 신보는 찰스 다윈의 책인 '종의 기원'을 기본으로 축조된 덴마크의 행위
예술집단 Hotel Pro Forma의 오페라를 공동작업을 통해 구현하기로 했단다.
이를 위해 작년 Fever Ray로 외도했던 Karin도 함께 Mt. Sims, 그리고 Planningtorock과 함께 팀을 꾸렸다.
엄청나게 기대가 되는 신보로 2장의 CD에 총 15곡(보너스 트랙을 포함하면 16곡)이 수록될 예정.
이 곡은 싱글 릴리즈된 곡으로 러닝타임이 11분이 넘는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Blessa' - Toro Y Moi
콜럼비아 출신의 86년생 뮤지션 Chaz Bundick의 솔로 프로젝트.
어찌 들으면 Animal Collective의 음악을 로우파이적으로 해석하고 흑인 소울을 가미한 느낌이다.
나 역시 기대하는 유망주 Washed Out과 상당한 교분이 있다고 한다.
작년 말에 이 싱글로 대단히 주목받았었는데 데뷔 앨범이 발매되었다.

 

 

 

 

'Minors' - Toro Y Moi
그의 또다른 곡.

 

 

 

 

 

 

'Feathers' - Electric President
지금 현재(2010.01.21) aipharos님 홈피의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있는 Electric President의 신보 중에서.
B.Fleischmann과 마찬가지로 초기엔 지나치리만치 감성적이었지만, 점차 원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가슴을 치는 멜로디와 간결한 어레인지먼트. 1월의 음반 중 하나다.

 

 

 

 

 

'Mitten Fingers' - Afternoon Naps
아쉽게도 뮤비가 없고 조악한 음질의 라이브 동영상 뿐이다.-_-;;;

 

 

 

 

'Swim' - Surfur Blood
어찌보면 딱 내 취향이 아닐 수도 있는데, 이... surf rock과 기가막히게 배꼽맞춘 인디록의 잔향이 생각보다
상당히 인상적이다.


 

 

 

 

'When Stars Attack!!!' - the Silent League
은근히 팬을 보유한 the Silent League의 신보.
역시 안타깝게도 뮤비는 없고 조악한 화질의 영상뿐...

 

 

 

 


It's Only You, Part II' - Salem
작년에 빠지지 않고 호평받은 Salem.
난 이제서야 이 음반을 접했다. 으그...

 

 

 

 

 

 

'No Barrier Fun' - Liars
이 예쁜 처자가 누구인지는 나도 모름. 업로더일 가능성이 있음.
Liars의 신보 중에서.
항상 느끼지만 Liars의 음반은 '꽝'이란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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