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정말 빨리 간다.
2010년의 1/12가 지나갔으니... 이렇게 11번만 더 보내면 1년이 끝난다고??
생각만해도 움찔해진다.

 

 

'VCR' - the XX
the XX는 내가 2009년 가장 좋아했던 밴드다.
이들의 음반이 나온 지는 좀 되었지만 'VCR'의 뮤비는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올려본다.
뮤비... 참 인상적이니 꼭 보시길.

 

 

 

 

'Silver Soul' - Beach House
이미 다른 곡을 한 번 올린 바 있지만...
전작도 좋았으나 더욱 풍성한 멜로디와 아려한 감수성으로 다가온 이들의 이번 음반은 정말 가슴을 뛰게 한다.

 

 

 

 

'Heaven Can Wait' - Charlotte Gainsbourg
Beck과 함께 한, aipharos님도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 샬롯 갱스부르의 신보.
샬롯의 음악적 열정은 보통이 아니다. Air는 물론 내로라하는 뮤지션들과의 collab으로 꾸준히 활동.
물론 이번 음반은 샬롯의 보이스보다는 Beck의 비트가 더 두드러지긴 하지만.

 

 

 

 

'Visions' - Clipd Beaks
충격적인 영상이 전위적인 음악과 함께 진행된다.
포스트 펑크를 뉴 웨이브적인 감성과 미니멀 스트럭쳐로 구성하는 Clipd Beaks의 신작 [To Realize]에 수록된 곡.
이미 2009년에 공개된 곡으로 가사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영상을 병렬편집한 후 그 이미지에서 오는 공통된
개념을 이끌어내는 뮤비. 마지막은 충격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Plastic People' - Four Tet (Live)

가장 좋아하는 일렉트로닉, IDM 뮤지션 중 하나인 Kieran Hebden의 얼터 이고인 Four Tet의 신보.
이번 신보는 비트보다는 보다 더더욱 미니멀 테크노에 가까와진 느낌.
싱글 릴리즈되었던 'Love Cry'가 수록되어 있고, 몇몇 곡에서의 가슴치는 브레이크비트는 역시 Four Tet 답다.

 

 

 

 

'RR VS. D' - Au
정말... 멋진 음악과 정말 멋진 뮤직 비디오.
사실 이 곡은 2009년 음반에도 수록되었던 곡.

 

 

 

 

'Final Breath' - Pelican

 

 

 

 

'Romance Is Boring' - Los Campesinos
웨일즈에서 결성된 7인조 밴드로 2008년에 기념비적인 데뷔작을 날려준 이들의 신보 중에서 공식 뮤비가
풀린 트랙이다. 데뷔 앨범정도의 포스는 아니어도 이번 음반 역시 위트 넘치고 생동감있는 이들의 느낌은 여전하다.

 

 

 

'Acts of Man' - Midlake
공식 뮤비는 아닌듯 한데, 무르나우 감독의 27년작 [A Song of Two Humans]을 삽입한 영상.
묘하게 잘 어울린다.
Midlake의 본작은 이들의 그간의 앨범 커버에 비해 좀 생뚱맞은 느낌은 들지만 여전히 노래는 좋다.

 

 

 

'When You Walk in the Room' - Fyfe Dangerfield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Guillemots의 멤버이기도 했던 Fyfe Dangerfield의 솔로 데뷔작.
공식 뮤비가 풀린 아랫곡보단 이 곡이 훨씬 귀에 들어온다.
Drowend in Sound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던데 아직 읽어보질 않아서리...

 

 

 

'She Needs Me' - Fyfe Dangerfield

 

 

 

 

 

'It's Raining Clouds' - Blockhead
힙합 프로듀서인 Tony Simon이 발매한 신보 중에서.
힙합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 음반은 아무 관계없이.
물론 그루브한 힙합 비트는 기저에 깔리기도 하고, 샘플링은 물론 스크래칭 역시 귀를 자극하는 경우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 음반은 열정적이고 진지한 일렉트로닉 음반이다.
Aesop Rock등과 작업하면서 일렉트로닉에 완전히 개안(開眼)을 한건지... 이번 음반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다

 

 

 

 

 

 

'Farewell Spaceman' - Blockhead
역시 Blockhead의 신보 중 수록된 마지막 트랙.

 

 

 

 

 

 

'Days' - Sambassadeur
너무 무거운 음악이 많으니...
마지막은 스웨덴의 인디팝 그룹인 Sambassadeur의 'Days'로 가볍고 밝게 자신있게!-_-;;;
원래 이곡은 2009년에 싱글로 릴리즈된 동명타이틀곡인데 Full Length 신보에도 실렸다.
이곡은 울 민성이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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