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sins' - Vampire Weekend
다소 심심한 느낌이 있었던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이들의 소포모어 릴리즈.
뮤비 역시 재기발랄하기 짝이 없다.

 

 

 

 

'Horchata' - Vampire Weekend
역시 이들의 신보 중 탑트랙.

 

 

 

'We Want War' - These New Puritans
'Elvis'로 우리 민성이의 귀까지 사로잡았던 영국의 These New Puritans가 신보를 발매했다.
전작의 노도와 같이 거침없이 질주하던 비트는 사실 온데간데 없고, 전반적으로 무겁고 미디움 템포의 비트가
읊조리는 듯한 보컬과 함께 다가온다. 시원시원한 그들의 사운드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으나 일관된 비트로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능력 역시 탁월하니 전작의 야수와 같은 리듬에 대한 아쉬움은 덜하다.

뮤비의 느낌은 어째 완전 빌 비올라(Bill Viola)의 영상작업과 너무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

 

 

 

'Doubt' - Delphic
싱글 'Counterpoint'로 정규 음반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던 영국의 일렉트로 뮤지션 Delphic의 정규음반.
'Counterpoint'를 통해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들어봐야할 음반으로 전체적으로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비트의 일렉트로닉 트랙이 가득하다

 

 

 

 

 

'Dreamsucker' - Grooms
브루클린에서 결성된 인디록 그룹 Grooms의 데뷔 앨범 중에서.

 

 

 

 

 

'Swim' - Oh No Ono
2003년 덴마크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
인디록, 인디 일렉트로닉에 Theatre Rock의 분위기를 적절히 섞어 북유럽의 정서를 잘 살려내고 있는 그룹.
전혀 생뚱맞지만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왜 자꾸 1970년대에 활약한 스웨덴 밴드 Kaipa가 생각나는지 몰겠다.
(음악도 비슷하지도 않은데 말이지)

 

 

 

 

 

'Lewis Takes Action' - Owen Pallett
아무래도 1월 최고의 음반이라면 이 음반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Final Fantasy로 잘 알려진 그가 자신의 이름으로 내놓은 음반.
그는 프로젝트 그룹의 형식이 아닌 완벽한 One Man Band의 형태를 지향했었고, 이미 알려진대로 Arcade Fire의 음반을 어레인지하기도 했다.
이미 15세부터 바이올린 솔로 공연을 할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며, 이후 인디록과 인디 일렉트로닉에
심취하여 여러 인디그룹과 공동작업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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