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고 나와서 주차장으로 이동하다보니 상상마당에 들렀을 때 준비가 한창이던 야외 무대에서 '한중일
Youth Festival'이 열리더군요.
오... '하자센터'에서 시작된 이 폐타이어등의 재활용품을 이용해 악기로 구성한 이들의 퍼포먼스가 시작됩니다.
명료하고 그루브하기까지한 리듬에 맞춰 심장이 쿵쿵 울리다가
갑자기 관객들 사이로 파고 들어온 저 악기의 괴물.
아마 TV에서 보신 분들이 계실 거에요.
신나게 놀더군요.
보는 사람도 흥에 겹게
갑자기 하나씩 줄을 걸고 매달리더니...
이렇게 미친 듯 회전을 하면서
관객을 향해서 물총도 쏘고
핑핑 돌아갑니다.
재주도 넘어주시고.
흥에 겨운 퍼포먼스에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입니다.
다들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감사해요.
이후엔 한양대학교 동아리인 '퓨어(pure)'가 나와 연주를 들려줍니다만...-_-;;;;;;
많은 인파를 뚫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
무척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하루였네요. 노느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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