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업을 한 후 김작가와 함께 식사를 하러 간 곳은 동교동의 스시겐.
좀 오랜만의 방문인데 요즘 지라시 스시가 무지하게 땡겨서 오늘 또 즉흥적으로 와버렸다.
런치 라스트 오더(2:30)가 거의 다 걸쳐서 와서 손님이 거의 없었다.

 

 

 

내부는 여전하다.
종종 스시겐 카페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곳은 스시겐 카페가 아닌 '스시겐'으로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스시겐 카페는 나도 아직 가본 적이 없다.-_-;;;;

 

 

 

 

 

여종업원분들이 예쁜 옷들을 입고 계신다. 정말 잘 어울리는 듯.

 

 

 

 

우린 둘다 지라시 스시(꽃초밥) 보통. 1인/20,000원 (부가세 별도)
처음 나오는 두부.
정말 푸딩처럼 쫀득하고 크리미한 두부를 경험할 수 있다.

 

 

 

 

샐러드.

 

 


 

 

드디어 나온 지라시 스시!!
난 이게 정말 가끔 생각이 난다니까.
그런데...

 

 

 

 

어라? 우니가 보인다.
내가 '우니가 있네요?'라고 말을 했는데 이유인즉 우니는 특지라시 스시(30,000원/부가세별도)에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스탭분께서 과장님께서 오랜만에 오셨다고 신경 조금 더 쓰셨다고 하시더라.
내가 정말 오랜만에 들른 건데 기억을 하시냐고 했더니 1~2년 전에 한 번쯤 들른 분도 거의 대부분 기억을 하신다고
하더라.
덕분에 정말 감사히 먹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들렀을 때도 우니를 얹어주셨던 기억이 있다.

 

 

 

 

아부리한 문어와 키조게가 기가막히게 맛났다.
그 고소한 맛이란...
모든 사시미가 다 하나같이 신선하고 푸짐하다.
생강을 다져 향긋하고 찰진 밥과의 궁합도 좋고.
아... 이곳 지라시 스시는 정말 언제와도 만족스럽다.

 

 

 

 

 

디저트는 매실차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둘 다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오랜만에 들러서 잘 먹고 나왔다.
우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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