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 by Women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이지만, aipharos님과 음악을 들으니 맘이 슈슈슈슉 좀 풀린다.
Benoit Pioulard, Morgan Geist, Gang Bang Dance, Chad VanGaalen...
여기에 Pram의 EP까지.
요즘 듣고 있는 대박 음반들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008년의 BEST로도 들어갈 만한, 최근 아주 자주 듣는
음반이 있으니, 그게 바로 캐나다 출신의 4인조 노이즈 락(Noise-Rock) 그룹인 Women이다.
Flemish Eye 레이블의 Label Mate인 Chad VanGaalen의 지하실에서 4개월 동안 붐박스와 트럭 정류장의
화장실에서 주워온 오래된 Tape Machine을 이용해 만들어낸 이 놀라운 데뷔작은 투박한 듯 단순히 긁어
버리는 단조로운 기타 리프에 충분한 감성, 그리고 과도하지 않는 노이즈를 섞어내 경이로운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 같다.
최근 듣고 있는 음반 중에선 단연코 베스트.
'Black Rice' - Women
토론토 라이브 중.
'Cameras' - Women
탑트랙. 곡이 끊기는 게 아니라 원래 1분짜리 곡. -_-;;;;
'Black Rice' - Women
중독성 열라 강한, 이 음반의 노른자위.
'Group Transport Hall' - Women
역시 1분 14초짜리 인터미션같은 곡.
전체적으로 곡이 열라 짧다. 아쉬워라.
'--- 음악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1117 _ 안티-동방신기 졸업 (0) | 2016.11.16 |
---|---|
081112 _ 요즘 듣는 음악들 (0) | 2016.11.16 |
081019 _ 묘하게 피곤한 일요일. 음악만 주구장창 + (0) | 2016.11.15 |
081013 _ 그리고 정훈희씨의 '기억이란 사랑보다' (0) | 2016.11.15 |
081011 _ 요즘 듣는 음악들 +뜨거운감자 (0) | 2016.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