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전시도 정말 잘 보고, 체험도 한 우리는 데세르를 먹기 위해 신세계 본점 명품관 6층의
데세르, '페이야드 (Payard)'로 향했습니다.
페이야드가 어떤 곳인지는 이곳에 오는 대부분 분들이 다 아시는 것 같으니 생략합니다.
뉴욕의 가장 유명한 데세르 샵으로 거... 'Sex and the City'에서도 회자되는 곳이죠.
국내에 론칭한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올 초에 오픈했죠?

 

 

 

일단 신세계 명품관은 그닥 저희와 상관없으므로 패스하고 바로 6층으로.

 

 

 

 

 

 

 

메뉴판.

 

 

 

 

 

 

뭘 먹을까... 고민하려고해도 일단 애플 타르틴(타르탕)은 워낙 말들을 많이 하시니... 선택하고.
다른 하나는 바나나 타르틴.

 

 

 

 

 

왼쪽이 바나나 타르틴, 오른쪽이 애플 타르틴.
가격은 음... 아마 둘 다 6,000원(부가세 별도)이었던듯. 하여간 넘 비싸 정말.

 

 

 

 

 

비싸다면서도 먹는 우리도 참...
오른쪽 애플 타르틴.
소문만큼 맛난 것은 사실입니다.

 

 

 

 

 

민성군이 시킨... 꿀이 들어간 그레이프 쥬스.
젠장! 자그마치 10,000원!!(부가세 별도!!)
뭐냐 이거...
맛은 있네요. 그냥 과일 들이마시는 기분.

 

 

 

 

 

 

그런데 저와 aipharos님은 애플 타르틴보다 이 바나나 타르틴이 더 맛있었어요. 정말로.
달지도 않고 달콤한 것이, 살살 입에 녹더군요. 어우.

 

 

 

 

 

마카롱도 시켜봤습니다. 어? 마카롱 가격이 너무 착한데요?
착하다고 해도 저 단추만한 것이 하나에 1,000원. 스위티 블루바드가 1,400~1,800원이죠?
Passion 5(패션 5)는 2,000원이 넘죠. -_-;;;; 그럼 가격이 제일 싸다시피한데, 어라? 맛은 제일 좋네요.
거의 앙리 샤르팡티에의 마카롱 분위기가 나던데요. 정말입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달다구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이 메뉴가 완소메뉴랍니다.
이건 모짜렐라 치즈와 프로슈토 햄을 곁들인 샌드위치 (12,000원/부가세 별도)입니다.
좀 늦게 나오긴 했는데... 샐러드와 같이 나옵니다.

 

 

 

 

 

맛이 정말 좋더군요. 오븐에 구워 나온 듯 한데.
어우... 맛은 정말 좋았어요.

 

 

 

 

 

흑... 고작 저렇게 먹었는데... -_-;;;

 

 

 

 

 

하긴 신사동 가로수길 D샵이나 용산/도곡동의 C4 같은 곳에 가서 먹는거나 별 다를 바가 없으니.

먹으면서도 정말... 넘 비싸다비싸다...합니다.
맛있게 아주 자알~ 먹긴 했어요.

트리니티 가든은 가지 않았습니다.(페이야드 문열고 나가면 바로 트리니티 가든. 루이 브루조아 작품도 있고)
그닥 뙤약볕에 나가고 싶진 않더라구요. ㅎㅎㅎ

잘 먹고, 잘 보고, 잘 쉬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은 엄청난 교통 체증으로 왕짜증이었어요~~


추석들 잘 보내세요~~~
저희처럼 아무데도 안가는 분들.
저희처럼 차례도 안지내고 성묘도 안가는 분들은...
정말 쉬는 기분 나실 듯.
멀리 가시는 분들은 안전운전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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