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aipharos님, 민성이와 호수공원 산책을 가려했습니다만...
비는 내리고, 민성이는 '도라에몽'에 빠져 있어서, 저와 aipharos님만 산책을 나갔습니다.
혹시나해서 각자 사진기도 챙겨서 들고 나갔지요.

호수공원 도착해서 비가 뚝~ 그쳤습니다.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아,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바람이 불면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즐거웠어요. 제가, aipharos님이 서로 우산을 들어주면서 우산 아래에서 빗줄기를 뚫고
사진을 찍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정말 짧은 시간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뭐... 집에 와서 보니... 흔들리고 이거 장난이 아니네요. 많이 찍지도 않았지만.

아... 모노크롬 모드로 찍어봤어요.
모노크롬 모드 설정값은 제가 좀 건드렸습니다. 후보정 없습니다

 

 

 

 

 

 

 

 

이곳이 상동 호수공원입니다.
나름... 분위기있어요. 인천 소재의 공원이었다면 이렇게 만들었을 리가 없죠.
이 공원은 부천 소유입니다. 이용하긴 인천시민들이 더 이용하지만...

 

 

 

 

 

 

 

원래는 유채꽃

 

 

 

 

 

 

 

 

바람불고... 비오고 사람없고... 걸어가니 삐그덕...거리고...
바로 밑은 물로 불어난 호수고...
은근 무섭더라는.

 

 

 

 

 

 

저만 무섭고... aipharos님은 하나도 안무서웠나봐요. ㅎㅎ

 

 

 

 

 

 

 

이 사진은 뭐냐...하면...
롤 다 찍었다고.. 어차피 잘 나오지도 않을 막장이라며 절 한 번 제대로 찍게 해달라고 통사정...하는
aipharos님 모습입니다. ㅎㅎㅎㅎ

 

 

 

 

 

 

돌아오는 길...


즐거웠어요.
고마와요. aipharos님.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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