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 카사레치아 Funghi Casareccia 파스타

 

하루 온전히 집에서 쉬는 날.

이런 날 잠이라도 늘어지게 자면서 휴식을 취하면 좋은데... 이놈의 몸뚱이는 어김없이 6시에 전원이 켜진다.

강제종료라도 하고 싶은데 메인보드가 고장난건지... 도무지 꺼지질 않아.

그래서 결국 일어났다.

와이프는 여전히 꿈나라.

그래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PC 앞에 앉았다.

아무리 아이폰12프로맥스...라는 현대 IT 가젯의 최정수를 손에 쥐었다고해도 난 여전히 PC가 편하다.

커다란 디스플레이도 편하고.

 

 

 

 

 

 

점심은 풍기 카사레치아 Funghi Casareccia 파스타로.

원래 봉골레 파스타를 해먹으려고 했는데 집 근처에 상태 좋은 바지락이 보이질 않아 포기.

 

 

 

 

 

 

 

 

 

이렇게 자꾸 말하니 거짓말하는 것 같은데...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다.ㅎㅎㅎ

어머님도 와이프도 정말 맛있게 식사.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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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굵은소금, 양송이/새송이 버섯, 베이컨, 카사레치아(숏파스타)면, 마늘,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통후추, 파슬리

 

▶ 조리방법

 

- 굵은 소금을 한 큰술 반 이상 담아 냄비에 넣고 물을 끓인다 (냄비는 4L 냄비 기준)

-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페페론치노를 적당량 넣고 볶는다.

- 냄비의 물이 끓으면 카사레치아 면을 넣고 살짝 저어준다. 카사레치아 면은 냄비 바닥에 내려 앉게 되는데 저어주지 않으면 좀 달라붙기 때문에 저어줘야 좋다.

-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던 팬에 굵게 썰어놓은 버섯을 넣고 볶다가 후추를 뿌린다.

- 강불에 볶다가 만약... 화이트와인이 있다면 이때 200ml 정도 붓는다. 강불에 볶으면 화이트와인이 섞이며 강렬하게 반응하는데 이래야 맛이 더 잘 사는 것 같더라(...카더라라니...)

- 베이컨을 넣고 계속 볶는다.

- 역시 강불로 볶다가 150ml 정도의 면수(면을 넣고 끓이던 물)를 냄비에서 퍼낸 후 팬에 붓는다.

- 팬이 올려진 화구의 불을 약중으로 맞추고 계속 졸인다.

- 냄비에 넣고 끓이던 카사레치아 면을 하나 집어내어 심이 조금 딱딱하게 씹힌다 싶을 때 꺼내어 팬에 넣는다. 다 익었을 때 꺼내면 팬에 넣고 볶다가 면이 너무 퍼지게 되므로 정말 이 정도로 일찍 꺼내도 되나 싶을 시점에서 꺼낸다.

- 팬의 소스가 면에 쪽쪽 달라붙을 때까지 볶는다.

- 파슬리를 뿌리고 면을 보울에 담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