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고양이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lechatbotte_mangwon/

 

 

 

 

 

오랜만에 장화신은 고양이 @lechatbotte_mangwon 비프웰링턴 디너코스

 

 

 

 

 

 

 

 

지인분 중에도 매월 한 번은 장신고의 비프웰링턴 코스를 맛보는 분들이 계시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

 

 

 

 

 

 

 

 

 

 

 

 

 

 

 

 

우리 역시 무척 여러번 장신고의 비프웰링턴 디너코스를 먹어봤는데 항상 하는 소리지만, 가장 맛있는 비프웰링턴은 장신고에서 가장 마지막에 먹은 비프웰링턴이다.

이 날(11.15) 저녁에 먹은 비프웰링턴이 여지껏 맛 본 비프웰링턴 중 가장 맛있었으니 내 말이 틀리지 않은 샘.

언제나 맛있지만 가장 마지막에 먹은 비프웰링턴이 가장 맛있다는 얘기.

 

 

 

 

 

 

 

 

 

 

 

 

 

 

 

 

 

 

 

 

 

 

 

전식인 메밀 걀레트

 

 

 

 

 

 

 

김재호 셰프가 직접 만든 잠봉에 메밀전병, 그리고 계란 노른자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메뉴로 적당한 포만감과 함께 본식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계란의 고소함과 잠봉의 맛과 향, 전병의 부드러움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

이 메뉴, 손이 정말... 많이 가는 메뉴지만 워낙 인상적이어서 정식 메뉴가 되었음...하는 바람도 생기더라.

 

 

 

 

 

 

 

 

와인 한 잔

 

 

 

 

 

 

 

 

본식인 비프웰링턴.

나눠 서브하기 전에 한 번 보여주신다.

엄청나지 정말.

 

 

 

 

 

 

 

 

 

비프웰링턴

 

 

 

 

 

 

 

 

난 샤또브리앙, 와이프는 필레미뇽.

그래서 둘이 나눠 먹었다.

 

 

 

 

 

 

 

 

 

오늘 내가 맛 본 비프웰링턴은 바삭하게 잘 구워진 페이스트리에 버섯향이 진하게 올라오는 뒥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진한 풍미의 샤토브리앙 스테이크, 그리고 이 맛을 더 강렬하게 전해주는 후추 소스와 잘 조리된 아스파라거스 조합으로 여지껏 맛 본 비프웰링턴 중 가장... 정말 가장 만족스러웠다.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테이블마다 조금씩 나눠 주신다.

 

 

 

 

 

 

 

 

본식인 비프웰링턴 뒤에 나온 후식 타르트타탕

 

 

 

 

 

 

 

 

정통적인 레시피를 충실히 재현한다면 이렇게 분명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겠구나...싶은 만족감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

특히... 곁들여 먹도록 함께 나오는, 부드러우면서도 술향 가득한 크림의 맛이 대단히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장신고의 음식을 매우 좋아하고 모든 메뉴를 이미 여러번 먹어봤기에 늘 지인들에게 이 곳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장신고 @lechatbotte_mangwon 의 비프웰링턴 디너코스는 꼭 한 번 예약해서 드셔보셨으면 하는 마음.

손이 많이 가는 코스지만 뭐 하나 허투루 내지 않는 김재호 셰프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음식에 그대로 드러난다.

음식에 대한 호오는 무척 주관적이라 이런 말을 잘 하진 않지만, 장신고의 비프웰링턴 디너코스는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마음.

+

장신고의 비프웰링턴 디너코스는 대체로 매주 일요일 저녁에 1,2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전월 장신고의 인스타그램 계정 @lechatbotte_mangwon 에 예약 접수 공지가 나가면 dm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상당히 빨리 예약이 완료되는 편.

그러니... 11월 중에 오픈될 연말 12월 예약은 쉽지 않을 거라는 의미...

1인 6만원이며 비프웰링턴 디너코스에 한해 콜키지 프리인 걸로 알고있다(지금 어떤지 모르겠으니 꼭!!! 김재호 셰프에게 문의하세요)

이 이상 궁금한 점은 아래 인스타그램 DM 또는 전화로 직접 문의해주세요. (제게 문의하지 말아주세요. 전 업장 관계자가 아니랍니다)

 

예약 참조하시길

(장화신은고양이(@lechatbotte_mangwon)

 

 

++

김재호 셰프의 와이프인 예나씨가 디너코스 홀서빙을 맡고 있다.

생각보다 더 능숙하셨고 음식에 대한 설명도 잘 하셔서 만석인 디너코스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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