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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문 앞에서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네며 들어오신 은아씨.

지난 번 찾아와주셔서 정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했던 은아씨가 다시 한 번 들러주셨다.

 

 

https://www.instagram.com/2k_mi84/

 

 

 

성수동 오르에르 orer에서 팝업 중인 행사에 가셨다가 예뻐서 갖다 주신 스티커.

아주... 예쁘다.

와이프가 휴대전화 케이스 새로 구입하면 뒤에 잔뜩 다 붙여놓을거라고.

우리... 담희씨 스티커도 붙여야하고 이것도 붙여야하고... 음...

담희씨 스티커는 내가 붙이고 당신은 이 스티커 붙이고. 이렇게 정리.

일단 휴대전화 케이스를 구입해야겠다.

은아씨와는 정말... 생각하는 지점이 비슷하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그래서 얘기하다보면 마냥 신나서 안그래도 수다쟁이인 내가 더 수다쟁이가 되는 것 같아.

비록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눠야하는 답답함이 있지만...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어디야...라고 생각해야지.

언제든 뵈면 정말 반가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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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여러번 뵈어 낯익은 분이 쇼룸 문 앞에 서계셨다.

두 손에 유리밀폐용기를 들고.

두 손에 들고 계신 건 훈고링고브레드의 아오리 샌드위치.

 

https://www.instagram.com/hungoringobread/

 

우린 쇼룸에서 많은 손님들을 안전하게 대면해야하는 책임이 있어 8월 중순부터 외부 업장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오픈샌드위치인 탓에 포장이 불가능한 훈고링고브레드의 아오리(사과) 샌드위치를 먹을 수가 없었지.

며칠 전 와이프가 딥블루레이크에 원두 구입하러 갔다가 우연히 주은씨를 만났는데 주은씨가 훈고링고브레드의 아오리 샌드위치 올린 사진을 보고 부러운 마음에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우리 현실을 얘기한 바 있단다.

주은씨가... 와이프의 그 말을 기억하시고 일부러 밀폐용기를 가져가 아오리 샌드위치를 넣고 형태가 무너질까봐 두 손으로 조심스레 들고 1km 가까이 되는 거리의 우리 쇼룸까지 가져오신 것.

주은씨 마스크 위로 드러난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는데... 정말정말 감사하고 또 너무너무 죄송했다.

주은씨의 따뜻한 마음, 다음에 꼭 보답해야지.

 

 

https://www.instagram.com/zenith0314/

 

 

 

 

 

 

 

 

아오리 샌드위치는 사과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어쩜 이렇게 균형 잘 잡힌 사랑스러운 맛을 낼까 싶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 앙증맞은 훈고링고브레드 봉투는 주은씨가 우리 쇼룸에 가져갈 샌드위치라는 걸 아시고 넣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까눌레를 먹을 수 있다는 건 행운이예요.

 

 

 

 

 

 

 

 

토요일 오후,

수현씨와 은별씨가 쇼룸에 들렀다.

우리와 나이 차이는 사실... 엄청나게 많이 나지만(22-23년.........) 그런 나이 차이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분들.

우리보다 훨씬 젊지만 살아가는 방식과 자세는 우리에게도 생각할 바를 많이 던져주는 분들.

수현씨와는 정말... 자주 만났고, 은별씨도 아주 오랫동안 블로그로 인연을 이어오다가 얼마전 내가 연결해드린 92-93 모임을 통해 만난 분들과 함께 쇼룸에 들러주신다.

이 날은 은별씨가 직접 만든 반지를 와이프와 수현씨에게 선물했다.

당연히 신이 난 와이프.

 

https://www.instagram.com/goood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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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씨, 은별씨와 헤어지고 우린 쇼룸 문을 닫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던 도중 담희씨가 촬영 중이라고 하시길래,

그것도 내가 너무 징글징글하게 잘 아는, 소개해드린 작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다고 하시길래 눈이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동행못하겠다는 와이프를 내려주고 바로 촬영장으로 왔다.

박작가 부천 스튜디오는 집에서 10분이면 가니까...

촬영장에서 피곤함에도 작업에 열중인 담희씨, 그리고 박명래 작가, 박상용 작가 모습을 보고,

이야기도 나누다가 11시 즈음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했지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날이라 마음은 버틸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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