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찬

Rockuchan

@상수동

 

 

https://www.instagram.com/rockuchan355/

 

 

상수동 로쿠찬.

지난 번 오랜만에 들러 사바동을 맛있게 먹었었는데 얼마전... 사장님 피드에 '특'사바동이 올라온 걸 봤다.

2주 전 먹었던 글.

200709 _ 사바동 개시 '로쿠찬' @상수동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사바동이라니.

참지 못하고 점심 시간에 들러 먹었다.

 

 

 

 

 

 

 

로쿠찬은 1인 셰프 업장입니다.

셰프께서 주문받고 준비하고 내고, 계산하는 것까지 모두 혼자 하세요.

당연히 음식이 착착 빨리빨리 나올 수 없습니다.

이 정도는 당연히... 감안해주셔야 해요^

 

 

 

 

 

 

 

 

첫 손님.

 

 

 

 

 

 

 

 

 

 

 

 

 

 

 

'특'사바동 등장.

와이프도 나도 둘 다 특사바동.

 

 

 

 

 

 

 

 

사바동은 업장에 따라 고등어를 양념에 구워내는 경우도 있고 로쿠찬처럼 숙성시킨 고등어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으로 고등어나 전갱이, 청어 등의 등푸른 생선을 숙성시켜 내는 음식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로쿠찬의 사바동이나 아직 이곳에서 먹어보진 못한 아지동을 무척 선호한다.

 

 

 

 

 

 

 

 

 

특사바동은,

잘 숙성된 고등어가 정말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 이전에 사바동을 먹을 때 느꼈던, 조금 더 먹고 싶다...는 아쉬움을 채워준 든든한 양.

 

 

 

 

 

 

 

 

고소하고 적당히 기름진,

잘 숙성된 고등어가 든든하게 올라가 있는데 이를 곁들여진 생강과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으면 그 풍미가 정말... 좋다.

 

 

 

 

 

 

 

 

여기에 잘 지어낸 밥까지 곁들여져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어.

 

 

 

 

 

 

 

 

 

사바동 뿐 아니라 로쿠찬의 장국도 정말... 인상적인데,

생선의 풍미가 거부감들지 않으면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이 장국의 맛은 그야말로 딱... 우리 취향.

 

 

 

 

 

 

 

 

 

한 번 먹어보라고 내주신 가다랑어 타다끼 + 폰즈 소스

 

 

 

 

 

 

 

 

 

오마카세를 먹으러 와야할 것 같아.

비록 여름에 걸어오기 힘들어 버스를 타고 와야할 거리지만,

조금만 더 선선해지면 지금보다 훨씬 자주 오게 될 집.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다보니 최강금돈까스 바로 건너편 2층에 새롭게 낸,

최강금돈까스에서 낸 한식주점 '지리 JIRI' 간판이 달렸더라.

간판 정말... 예쁘네.

조만간 들러봐야지.

+

로쿠찬의 특사바동은 메뉴판에 없기 때문에 셰프께 문의하셔야합니다.

아지동(전갱이)도 아마 메뉴판에 없을 거예요(있었나... 기억이 잘...)

이외에 최소 하루 전에는 미리 얘길해야 먹을 수 있는 솥밥 정식도 메뉴판에는 없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 연락하고 들르세요.

우린 다음엔 솥밥 정식을 먹어볼 생각이고,

아들이 좀 넉넉하게 시간 여유를 두고 온다면 저녁 오마카세도 함께 해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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