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찬

@상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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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찬 @rockuchan355 에서 오랜만에 식사.

몇 번 들러 맛있게 먹었으면서도 약간 거리가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다시 들르지 못했던 로쿠찬에서 오랜만에 식사했다.

 

 

 

 

 

 

 

 

 

 

 

 

 

오랜만이네 정말...

 

 

 

 

 

 

 

 

첫 손님.

12시 좀 넘어서 만석이 됨.

 

 

 

 

 

 

 

 

로쿠찬 셰프님은 나카무라 조리제과학원 출신 (일본)

 

 

 

 

 

 

 

 

 

 

 

 

 

 

 

 

 

 

 

 

 

 

 

 

 

 

 

 

 

 

 

 

 

 

 

 

관리 잘 된, 시원한 기린 맥주 한 잔.

 

 

 

 

 

 

 

 

 

드뎌... 등장한 사바동.

아니 이 맛있는 음식,

사진이 왜 이 모양인가...

 

 

 

 

 

 

 

 

와이프도 사바동.

 

 

 

 

 

 

 

내 정말 좋아하는 사바동도 특선메뉴로 올라와있었다.

금어기가 지나서 앞으론 사바동도 자주 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셰프께서 말씀하셨으니 사바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사바동 외의 메뉴도 다 좋으니 사바동이 사정상 안된다면 다른 메뉴를 드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와이프, 나 둘 다 사바동을 선택했고,

잘 숙성된 고등어 덮밥을 정말 맛잇게 먹었다.

생선뼈를 잘 우려낸 장국의 맛도 단연 압도적이고,

반찬으로 내주시는 무와 우엉 초절임도 나도 모르게 다 집어 먹게 되는 매력이 있다.

가격이 너무 낮은 편이어서 사실 조금 당혹스럽기까지 했는데... 아마도 이 가격에 누리는 호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지울 수 없더라.

 

 

 

 

 

 

 

 

아... 한 그릇 더 먹고 싶다.

 

 

 

 

 

 

 

 

 

고등어 유난히 좋아하는 나.

 

 

 

 

 

 

 

 

 

 

 

 

 

 

 

 

 

 

 

 

 

 

 

이 맛.

또 먹으러 가야겠다.

 

 

 

 

 

 

 

 

잘 관리된 기린 생맥주도 한 잔 하면서 사바동을 아주 맛있게 먹은 뒤,

욕심이 생겨 연어스테이크동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전에 사케동을 맛있게 먹은 적 있는데 사시미용 연어를 적당히 구워내고 그 위에 계란 노른자를 이용한 키니지 소스를 올려 낸 연어스테이크는 연어의 맛이 거기서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설득력있는 충분한 맛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어스테이크동에 올려주시는, 니쿠미소를 올려주신 가지는 몇 개 더 먹고싶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

 

 

 

 

 

 

 

 

 

 

 

 

 

 

 

이제 너무 더워져서 점심에 걸어갈 엄두는 못내고,

버스를 타고 가야할 판이지만 앞으로 종종 들를 것이 확실.

낮에 시원한 기린 생맥주 한 잔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2~3일 전쯤 저녁 오마카세를 예약해서 와인이나 사케등을 곁들여 먹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저녁 오마카세도 한 번 다녀오게 될 거 같다.

물론 아들이 집에 오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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