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고링고브레드

HungoRingoBread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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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어마어마했던 토요일.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이 상황, 파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하늘 같다며 이국의 하늘을 그리워하는 분들의 감상이 줄을 이었던 저녁 하늘이 빛났던 토요일.

우리에겐 코비드 19 이후 오랜만에 무척... 많은 손님을 맞이했던 토요일이었다.

마지막 손님을 맞이할 때는 눈도 촛점 맞추기 힘들고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것이 정말... 힘들더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전부터 퇴근할 때까지 쉴 새 없이 이야기해야한다는 건 정말정말정말 힘든 일이다.

와이프가 손님들을 나누어 맞이하지 않았다면 정말정말 힘들었을거야.

마지막 손님도 인친분이셨는데 제대로 제품 안내를 해드린 것은 맞는지 걱정이다.

업무 종료 후 와이프 팔찌 사러 이웃가게 파인드스터프에 놀러갔다가 함께 계시는 모크 디세뇨 대표님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의 남편이시고 인테리어 디자이너)과 흥겹게 사진집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에도 관심갖고 있던 분야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피곤함이 싹... 가시는 기분.

그렇게 한참 이야기 나누다가 이왕 시간도 이렇게 되었는데 저녁도 함께 먹기로 하고 서교동 훈고링고브레드로 이동했다.

 

 

 

 

 

 

 

 

손님이 빠진 뒤 찍은 사진.

사실 손님이 계속 들어오셔서 만석.

 

 

 

 

 

 

 

 

음료와

 

 

 

 

 

 

 

 

바게트 샌드위치와

 

 

 

 

 

 

 

 

바게트 샌드위치와

 

 

 

 

 

 

 

 

손님들이 좀 빠지고 나선 훈고님과 아오리님도 합석해주셔서 여섯 명이 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언제나처럼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온 것 같아.

PS5 디자인에 대한 격한 실망감,

샤론테이트 사건과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어폰어타임인헐리우드,

우리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는 왜 이렇게 배우의 가능성을 소모시키는가(ㅎㅎㅎ)...

기타 등등의 이야기들.

언제나 즐거운 이야기들.

엇, 그러고보니 어제 이야기나눈 여섯명은 부부 세 팀이었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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